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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위해 기껏 ‘부상투혼’ 했더니…뮌헨 조나단 타 영입하고 김민재 ‘토사구팽’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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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공신’ 김민재(29, 뮌헨)를 내친다. 

뮌헨은 29일 레버쿠젠으로부터 센터백 조나단 타(29)를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 4년이다. 조나단 타는 4번을 달고 뛴다. 

뮌헨은 센터백을 보강하며 라이벌 레버쿠젠의 전력도 약화시키는 이중효과를 거두게 됐다. 타는 2024-25시즌까지 레버쿠젠과 계약돼 있었고 재계약을 거절하며 일찌감치 뮌헨행을 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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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조나단 타 영입으로 김민재가 벤치로 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빌트’ 는 29일 “조나단 타 영입으로 타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 콤비를 형성할 것이다. 뮌헨 내부에서 타와 우파메카노는 서로를 보완하는 콤비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벌써부터 타를 주전으로 낙점했다. 

공신력이 높은 ‘빌트’는 “김민재는 벤치로 간다. 뮌헨은 김민재에게 적절한 제안이 오면 그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만약 김민재가 잔류하면 요십 스타니시치와 함께 백업”이라고 잘라 말했다. 

뮌헨은 우승을 위해 부상투혼도 마다하지 않았던 김민재에게 이적을 강요하는 분위기다. 김민재가 뮌헨에 남을거면 후보자리를 감당해야 한다.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탈환했지만 김민재 경기력은 높이 평가하지 않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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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할 수 있다. 아직 팀에 합류하지도 않은 선수에게 밀렸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뮌헨이 조나단 타와 계약했다. 김민재의 벤치행이 가속화될 것이다. 김민재가 과연 뮌헨에 잔류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매체는 “김민재는 꾸준히 선발로 뛰는 것을 선호한다. 나폴리에서 영입됐을 당시 김민재가 뮌헨에서 백업 역할을 맡을 것이라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김민재가 이적한다면 뮌헨은 백업 센터백을 추가로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면서 김민재 이적에 더 무게를 두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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