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동점골' 안양, '마사 선제골' 대전에 1-1 무승부...안양 홈 4경기 연속 무승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1/202505311927778709_683aef75d2e8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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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안양이 대전과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FC 안양은 31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21(6승 3무 9패)로 8위에 올랐고, 대전은 승점 32(9승 5무 4패)로 2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안양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모따-박정훈이 득점을 노렸고 주현우-박종현-최규현-에두아르도가 중원을 채웠다. 토마스-김영찬-이창용-이태희가 포백을 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김다솔이 꼈다.
대전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최건주-주민규-김현오가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김준범-마사-강윤성이 중원을 맡았다. 박규현-임종은-김현우-김문환이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공을 수비가 걷어냈으나 마사 앞에 떨어졌고 마사는 그대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대전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대전은 최건주, 김현오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정재희, 켈빈을 투입했다. 안양은 박종현과 박정훈 대신 강지훈, 마테우스를 투입했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안양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7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마테우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마테우스는 직전 강원전 멀티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중 전술 변화를 통해 3백에서 4백으로 전환했고, 이후 흐름을 되찾으며 동점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반면 대전은 경기 초반 리드를 잡고도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엔 김현우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결정력 부족이 뼈아팠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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