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박시은 지극정성 내조에 경사 "10만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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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 암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의 근황을 밝혔다.
진태현은 지난 30일 개인 SNS에 아내 박시은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작은 테레비'의 구독자가 10만 명을 돌파하고 10만 57명에 이른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게재했다. 이와 관련 그는 "10만 유튜버"라는 짧은 글을 덧붙여 꾸준히 동영상을 게재해온 유튜브 채널의 근황으로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또한 그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숙소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고 있는 박시은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아내는 시차가 힘든데 한국시간 밤 10시에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준비합니다. 이곳에서도 여전히 저를 위해 밥을 합니다. 피곤하고 힘든데 남편인 저를 먼저 생각합니다. 역시 저를 이렇게 만들어갑니다. 사랑이 가득하게 만들어줍니다"라며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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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사랑은 참 별거 아닙니다. 나보다 너를 생각하고 너보다 나를 감추고 포기하면 사랑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사랑에 만큼은 부부의 희생에 만큼은 우리 모두 자아가 조금 빠져도 별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존심 자존감은 다른 곳에 사용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애정에 관한 표현과 대화에는 포기하지 않고 덜하지 마시고 더 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마움과 사랑함을 매일같이 고백하세요. 그럼 받는 사람도 기쁠 테지만 말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행복할 겁니다"라며 "남한테 잘하고 내 것에 무지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전 내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이 아내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몸이 조금 불편하고 큰 병은 아니지만 항상 오늘이 마지막이라면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병을 얻고 감사를 깨닫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았지만 제 아내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사입니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동료 연기자 박시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박다비다 양을 입양하고, 둘째를 가졌으나 출산 20여 일을 남기고 뱃속에서 떠나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또 다른 두 딸을 법적인 입양 절차 외에 가족처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태현은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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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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