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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전 이강인 벤치' PSG, 하키미+두에 득점 앞세워 인테르 2-0 리드... 4관왕 보인다[전반종료]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기운데, 팀은 전반에 두 골을 몰아쳤다.

PSG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단판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번 시즌 PSG는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를 석권하며 국내 3관왕을 차지했다. 이제 유럽 제패에 도전한다.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두에-뎀벨레-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공격 앞선에 자리했다. 2선에는 네베스-비티냐-파비안 루이스가 위치했다. 수비 라인은 하키미-마르퀴뇨스-파초-누누 멘데스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돈나룸마. 이강인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테르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튀랑이 최전방 자원으로 나섰다. 2선엔 디마르코-미키타리안-찰하노을루-바렐라-덤프리스가 출격했다. 수비 라인엔 바스토니-아체르비-파바르가 위치했다. 골키퍼는 좀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 극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PSG는 비교적 일찍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비티냐의 스루패스를 받은 두에가 인테르 문전 가운데에 위치하던 하키미를 보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견제 없이 홀로 있던 하키미는 침착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020-2021 시즌 인테르에서 뛰었던 하키미는 득점 후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분위기를 몰아 PSG는 전반 20분 추가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도왔던 두에가 이번엔 골맛을 봤다. 그는 역습 상황에서 뎀벨레의 택배 크로스를 받아 오른 발등으로 슈팅을 날렸다. 이는 상대 선수 맞고 굴절된 뒤 득점으로 연결됐다. 

인테르는 부지런히 만회골을 위해 움직였다. 전반 37분 코너킥 찬스에서 튀랑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주먹 하나 차이로 공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추가 시간 2분이 주어졌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노렸다. 골과 연이 닿진 않았다.

전반전은 PSG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PSG가 전반전은 압도했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PSG는 볼 점유율 61%를 기록한 반면 인테르는 39%에 그쳤다. 슈팅 개수도 13(유효슈팅 5)대2(0개)로 앞섰다.

[사진] 하키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하키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두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두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UCL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으로 2007-2008시즌 우승 멤버였으나 결승전에 출전하진 못했다. 이후 두 차례(2008-2009, 2010-2011) 결승에 나섰지만 그땐 맨유가 준우승에 그쳤다.

손흥민도 2018-2019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강인이 UCL 결승전을 뛰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 축구 역사 첫 사례가 된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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