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태계일주4' 선행에 '나혼산' 오열까지..두번째 대상 노린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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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기안84가 ‘태계일주4’에 이어 ‘나 혼자 산다’에서도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등장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으며 2회 대상 수상 시동을 걸고 있는 요즘이다.
기안84가 다시 가장 ‘핫’한 예능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것은 물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태계일주4)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연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기안84다.
기안84는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태계일주4’로 일찌감치 올해 MBC 연예대상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이시언과 덱스, 빠니보틀과의 시너지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하고 있다. 기안84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여행기가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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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안84는 이번 ‘태계일주4’를 통해서도 진정성과 따뜻한 성품을 보여줘 박수를 받고 있다. 차마고도에서 만난 셰르파 소년 라이가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서 한국어를 배운다고 하자 한국어 책을 구해 선물해준 것. 또 슬리퍼를 신고 일하는 타망에게 운동화와 옷을 선물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태계일주4’에서 보여주는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면, 이 같은 미담으로 기안84 특유의 따뜻한 마음과 진정성을 보여준 것. 그의 진심이 전해지는 대목이라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대로 씬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모교 후배들과 한 보육원의 벽화 봉사를 하며 방송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30일 방송에서는 30년 만에 은사를 만나 우는 김대호 에피소드를 보며 누구보다 더 오열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30여 년 만에 어릴 적 살았던 동네를 찾았고, 30년 만에 당시 선생님을 만나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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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는 “제 인생의 빛나는 한 조각이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선생님 인생의 빛나는 한 조각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대호의 눈물만큼 눈길을 끈 것은 기안84였다. 김대호와 은사의 재회에 스튜디오에서 박나래와 전현무도 촉촉한 눈으로 영상을 감상했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김대호보다 더 오열해 눈길을 모았다. 김대호의 이야기와 눈물에 공감하며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낸 것이었다. 해당 장면으로 기안84는 다시 한 번 ‘나 혼자 산다’의 씬스틸러가 됐다.
기안84는 지난 2023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와 ‘나 혼자 산다’에서의 활약으로 MBC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도 소탈하면서도 꾸밈 없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연예대상 레이스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기안84였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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