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과즙세연 이어 '사이버렉카' 뻑가 잡을까...신원 사실조회 촉탁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5312230770666_683b5d4610ca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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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인기 웹툰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사이버렉카 유튜버 뻑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31일 한 매체는 주호민이 지난달 29일 뻑가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단, 뻑가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먼저 뻑가의 신원을 특정한 BJ 과즙세연이 진행 중인 사건에 신원을 요청하는 사실조회 촉탁을 신청했다고.
주호민은 지난 2월 뻑가에 대한 소송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뻑가는 소위 사이버렉카 채널로 불리는 유튜버다. 마스크와 얼굴을 가린 채 유명인사들에 대한 비방과 자극적인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이며 111만 명에 달하는 채널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과즙세연이 뻑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특히 과즙세연 측은 미국 법원의 증거 개시 절차를 통해 구글 측으로부터 뻑가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특정했다. 이에 뻑가를 상대로 고소하려는 주호민 측이 신원에 관한 사실조회 촉탁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주호민은 자폐 증상이 있는 첫째 아들을 담당했던 특수교사를 상대로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재판을 진행 중이다. 앞서 해당 재판은 서초 초등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뒤 뒤늦게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뻑가 또한 주호민 가족을 다룬 자극적인 영상으로 이목을 끌었던 터. 주호민은 "뻑가가 우리 가족을 다룬 영상을 갖고 계신 분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네티즌들에게 제보 도움까지 요청했고, 영상 수집 후 뻑가에 대한 소송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과즙세연에 이어 주호민 또한 사이버렉카 채널을 상대로 법정 공방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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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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