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16살 연하 강해림과 열애설 침묵 속..묵묵히 제주카페 출근[Oh!쎈 이슈]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동건이 강해림과의 열애설 속에서도 묵묵히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동건의 계정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이 업로드 됐다. 해당 사진에는 제주 카페에 출근한 이동건의 모습이 담겼다.

이동건은 지난 4월,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개업했던 바. 당시 그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제주도에 카페를 차리는 게 로망이라며 창업자금 2억원을 대출 받아 카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동건의 카페는 오픈 후 웨이팅 행렬이 이어지며 단숨에 '핫플레이스'로 등극했고, 이 과정에 일부 상인들로부터 저격을 받아 텃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동건은 별다른 대응 없이 카페에 출근해 손수 내린 샌드커피를 손님에게 내어주는 등 카페 운영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이동건의 자영업 도전기는 '미우새'에서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이동건의 열애설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약 3년만인 2020년 5월 합의 이혼했다. 딸은 조윤희가 양육 중이며, 이동건은 이혼 후에도 딸과 주기적으로 만나며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7월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연애할 생각이 없어진지 오래", "연애는 아직 아이를 생각하면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는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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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이혼 5년만에 미모의 여성과 데이트 목격담 및 열애설에 휩싸인 것. 하지만 소속사 더블유플러스는 "사생활 영역이라 본인에게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미우새' 측 역시 "본방송과 완전히 무관한 개인 사생활"이라며 "방송을 통한 소개팅 형식이거나 방송에서 공개될 내용은 전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이동건의 열애설 상대가 16살 연하의 배우 강해림이라는 보도가 추가로 등장했다. 이에 강해림 소속사 앤드마크 역시 OSEN에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공식입장을 전했고, 이동건은 한 매체를 통해 "제가 직접 이야기할 사안은 아니"라고 말을 아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인정'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실제 1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동건은 열애설 후 주위에 "축하해줘 고맙다" "행복하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열애설 이슈 속에서도 공식적으로는 '침묵'을 유지 중인 이동건의 근황은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포착됐다. 이동건은 열애설이 제기된 후인 30일 직접 카페에 출근해 예정된 도슨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가 카페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한달 만. 이날 포착된 이동건은 촬영을 위해 마이크를 착용한 채 작업에 몰두하거나, 이벤트에 당첨돼 현장을 찾은 팬들을 밝은 미소로 맞았다.

같은 날 한 팬은 자신의 계정에 이동건과 찍은 인증샷을 올리며 "영광이었습니다. 직접 보여주신 맛있는 샌드커피 오래오래 기억 남을 겁니다. 다정하고 따뜻한 눈빛과 마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이동건은 자신의 계정에 팬들의 게시글을 공유하고 오는 5일 열릴 팝업 행사를 홍보하는 등 열애설을 의식하지 않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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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건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