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Fly Up', 음방 5관왕..'인기가요'도 1위 "브리즈 사랑에 보답할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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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라이즈가 신곡 'Fly Up'으로 5관왕을 기록했다.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WOODZ(조승연) 'Drowning'과 i-dle(아이들) 'Good Thing'을 제치고 RIIZE(라이즈) 'Fly Up'이 6월 첫주 1위를 차지했다.
원빈은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에 저희 정규앨범 준비하면서 많은 직원, 스태프 분들이 고생하며 도와주셨는데 좋은 결과로 남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무엇보다 브리즈, 이번에 너무 사랑을 많이 받는것 같아서 저희도 그대로 보답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브리즈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은석은 "저희가 오늘 마지막 방송인데 힘들텐데 마지막까지 응원하러 와주신 브리즈 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준 멤버들한테도 고생했다는 말 해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저희 라이즈 여정 계속될테니까 많이 지켜봐달라. 감사한다"고 말했고, 쇼타로는 "'인기가요' 관계자분들도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기가요'는 SMORZ(스모즈)의 'I want you to' 무대가 데뷔 라인업의 포문을 열었다. 데뷔 타이틀곡 'I want you to'는 상대의 춤에 매혹돼 자신도 자연스럽게 리듬에 몸을 맡기게 되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스모즈는 'I want you to' 무대를 통해 청춘의 자유, 도전, 열정을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전달하며 한편의 청춘 영화같은 청량 에너지를 발산했다.
KIIRAS(키라스)의 데뷔 무대도 이어졌다. 키라스의 데뷔곡 'KILL MA BO$$'는 키라스가 세상에 나오기전, 기존에 존재하던 세상의 많은 규칙들과 기 준들을 'BOSS'로 칭하고, 신인의 포부를 담아 이 모든 기준들과 규칙들을 깨부수고 새로운 정의와 기준을 세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내 스스로의 나약한 나를 극복하고 진정한 내 자신이 되겠다는 뜻도 내포한 곡이다. 키라스는 'KILL MA BO$$'를 통해 단단한 자아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귀여운 사랑 이야기를 적절히 녹여내며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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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ONEUS) 환웅은 'RADAR'를 통해 솔로 데뷔했다. 'RADAR'는 치밀하게 짜인 얼반 알앤비 사운드 위로, 이제껏 들을 수 없던 환웅의 치명적인 음색이 더해진 곡이다. 짙은 어둠 속 너와 나, 서로를 향해 속절없이 빠져드는 이끌림을 노랫말로 풀어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에 나선 환웅은 섹시한 선율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그룹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드림캐쳐의 첫 유닛 유아유(UAU)는 '2 Months'로 새 출발에 나섰다. 지유, 수아, 유현의 이름을 따서 만든 유아유는 '너는 너야라는 의미와 '나'다울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자신을 마주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아유의 첫 유닛 데뷔곡 '2 Months'는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에게 자신과 속도를 맞춰주길 바라며, 본인의 감정에 물음표를 떠올리는 곡이다. 유아유는 3인 3색 매력으로 아프로비트 기반의 익스페리멘탈 팝 장르를 소화해내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캡사이신 보이스' 소유자 김의영은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컴백 무대를 이어갔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는 신나고 경쾌한 사운드로 남녀간의 사랑을 가감없이 표현한 트롯 댄스곡이다. 김의영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E'LAST(엘라스트)는 신곡 'Crazy Train'을 선보였다. 'Crazy Train'은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현란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빠른 템포와 신나는 리듬, 생동감 넘치는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엘라스트는 불도저처럼 멈추지 않고 달리는 폭발적 에너지를 선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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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ZE'로 컴백한 KickFlip(킥플립)은 수록곡 '제끼자'와 함께 컴백 무대를 꾸몄다. '제끼자'는 여기에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자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하는 곡. 타이틀곡 'FREEZE'는 90년대 감성의 기타 리프 위 글리치합, 하이퍼팝 신스를 현대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팝 펑크 기반의 댄스곡이다. 킥플립은 '오늘 하루는 마치 방학인 것처럼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놀아보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무더운 날씨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해방감을 안겨줬다.
레드벨벳 아이린&슬기는 새 유닛곡 'TILT'로 돌아왔다. 'TILT'는 보편적인 틀을 깨고 시선을 역전시키는 과정 속에서 우린 흔들릴수록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절제된 R&B 그루브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비트가 극적인 조화로 전개되는 중독성 강한 팝 댄스 곡으로 두 사람은 "한쪽으로 기우는 경쟁보다는 우리만의 밸런스를 만들며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린과 슬기는 'TILT'를 통해 특급 시너지를 발산하며 보편적인 시선의 틀과 정적인 균형을 깨고 흔들릴수록 우린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SEVENTEEN)은 'THUNDER'로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THUNDER'는 중독성 있는 후렴이 인상적인 EDM 기반의 댄스 팝이다. 독보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난 세븐틴이 끊임없이 새로운 영감을 끌어내며 자신들의 세계를 넓혀나가는 모습을 천둥과 번개에 빗대 표현했다. 세븐틴은 10년간 쌓아올린 여유로움과 변함없는 열정으로 폭발적 에너지와 짜릿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의영, 김장훈, RIIZE, 레드벨벳-아이린&슬기, MEOVV, 세븐틴 (SEVENTEEN), 수린(SOORIN), SMORZ(스모즈), i-dle (아이들), X:IN(엑신), E'LAST, 유아유(UAU), KIIRAS, KickFlip, tripleS, 환웅(ONEUS)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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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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