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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行 ‘제우스’ 출사표, “MSI, 롤드컵 당시 부산에서 국밥 먹고 힘내, 이번에도 기대”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너무 합이 좋으신데요.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 신화의 수장 ‘제우스’의 번개를 응원 치어풀로 들고 온 팬 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그는 2라운드까지 일정을 소화한 한화생명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시즌 일곱 번째 POM에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는 부산에서 열리는 ‘로드 투 MSI’에서  남은 기간 최상의 준비로 활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우스’ 최우제가 사이온과 그웬으로 라인전과 한타 구간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14승(4패 득실 +20)째를 기록, 2라운드를 14승 4패 득실 +20으로 마감했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최우제는 “(세트 기준의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POG)에서 경기 기준의)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으로 바뀌고 나서 사실 한 번 한 번 받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POM 선정 소감을 전했다.

피어엑스전이 ‘RtM(로드 투 MSI)’ 이전 최종점검의 성격이었냐는 물음에 그는 “로드 투 MSI까지 아직 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연습 때 잘 준비해 오는 팀이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번 피어엑스전은 승패가 나중에 정규시즌에서 영향을 미치기에 승수를 쌓기 위해 최대한 착실하게 이기려고 했다”면서 “2위로 로드 투 MSI에서 베넷핏을 받아 그 점은 만족스럽지만, 4패가 이길 만한 경기가 많았던 것 같아 그런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답했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한타로 응징하는 한화생명의 비결을 묻자 “보통으로 경우 각이 확실하게 보이는 사람이 콜을 하면서 신호를 한다. 다른 팀원들은 콜을 믿어주고 움직인다”라고 말했다.

1세트 사이온으로 활약한 최우제는 칼 챔프나 캐리 픽이 아닌 탱커 챔프의 선택 이유에 대해 사이온의 체급이 자신의 예상 보다 높았다는 것에 주목했다.

“개인적으로 사이온이란 챔피언을 높게 생각 안하고 있었다.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챔프라고 생각하고 몇 번 상대하다 보니 챔프의 체급이 너무 높았다. 말도 안되게 높아 좋다고 느끼고 있다. 탑 라인에 요즘 자주 등장하는 사이온이나 요릭은 저점이 높은 챔피언들이 리그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최우제는 “부산에서 MSI도 해보고, 롤드컵도 해봤다. 부산에 가면 국밥을 먹고 컨디션이 괜찮았다. 이번에도 그런 점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패치도 많이 바뀌기도 하고 시간을 잘 사용해서 컨디션도 잘 유지하고 잘 연구해 오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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