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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바라보는 류상욱 감독의 시선, “역할 인지와 역할 수행 능력 눈 여겨봐”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지난 2023년 감독 부임 첫 해 부터 육성 전문가를 면모를 보였던 ‘류’ 류상욱 피어엑스 감독. 첫 해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의 능력치를 다시 끌어올리면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보인 이후 ‘클리어’ 송현민 ‘랩터’ 전어민, ‘듀로’ 주민규, ‘디아블’ 남대근까지 땅속에 묻혀 있던 원석들을 LCK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보석들로 세공해냈다.

다른 팀에 비해 주머니가 얇고 가벼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다른 팀에 보내야했던  2025시즌에도 그의 원석 발굴은 계속됐다. ‘소보로’ 임성민과 ‘데이스타’ 유지명까지 분명 그는 육성에 일가견이 있음을 입증했다.

2라운드 최종전을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류상욱 감독은 1일 한화생명전 0-2 패배 이후 2라운드 총평을 포함해 3라운드 이후 피어엑스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생명전이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류상욱 감독은 “한화생명을 상대로 교전하는 조합을 준비해 왔는데, 한화생명이 우리가 원하는 타이밍에 계속 싸워주지 않아 경기를 풀어가는데 힘들었다”라고 경기를 복기했다.

2라운드 총평을 부탁하자 “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분위기를 탔을 때 유지하지 못한 게 아쉽다. 그런 점들을 잘 고려해 3라운드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2라운드 후반기 부터 3라운드를 생각하면서 로스터를 변경해보면서 여러 시도를 해봤다.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준비기간에 후반기 로스터를 고정하기 위한 팀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3라운드부터는 베스트5를 고정해 순위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인들을 지켜볼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냐는 물음에 류 감독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팀적 플레이를 할 때 자기 역할을 잘 인지하고 역할을 수행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을 끌어가는 목소리를 눈 여겨본다. 우리 선수들이 장단점을 갖고 있는데, 조화롭게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며 “팀적 플레이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 소화하는 선수들이 포진한 팀이 되려고 한다”고 팀의 방향성까지 전했다.

끝으로 류상욱 감독은 “LCK컵은 전패로 끝내면서 부진했다. 1, 2라운드는 LCK컵 당시보다 팀 적인 움직인 개선된 부분이 있다. 3라운드부터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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