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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촬영 당일 황당한 녹화 '지각' 이유..."자다 지나쳐" ('런닝맨')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강원도 춘천에서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하하의 지각 해프닝과 최다니엘의 ‘안경 민낯’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강원도 춘천의 한 어린이 테마파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향이 강원도라는 지석진은 “여기가 내 고향”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멤버들은 “머리만 내리면 가발 같다”고 놀렸고, 지석진은 “지금 내 머리카락이고 기르고 있는 중이다, 풍성하진 않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또 이날 출연한 최다니엘은 안경을 벗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안경빨이었다”며 장난쳤고, 멤버들은 “이제야 다니엘 같다”며 안경을 다시 쓰라고 외쳤다. 당황한 최다니엘은 “조금 전까지 나체로 출근한 기분이었다”며 민망함을 토로했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하하의 부재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유재석은 “하하가 자다가 내비게이션 꺼진 줄 모르고 계속 직진했다더라. 홍천까지 간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고속도로를 타고 지나쳤다더라. 20분 안에 도착 예정이라는데, 그럴 수도 있다”며 하하의 해프닝을 너그럽게 받아들였다.

이후 하하는 다소 늦게 촬영장에 도착해 멤버들과 재회했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런닝맨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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