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인데 왜 떨려?" 최여진, 오늘 (1일) '돌싱' 김재욱과 결혼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6011905776066_683c29e8195dc.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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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최여진이 오늘(1일)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여러 루머를 딛고 올리는 결혼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식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여진은 이날 경기도 가평에서 김재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앞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상태다. 최근 방송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결혼식 콘셉트도 화제를 모았다. 최여진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희가 물에서 만난 인연이라, 물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웨이크보드를 타고 입장도 고려했지만, “헤어·메이크업이 망가질까 봐 포기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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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과 김재욱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을 앞둔 일상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웨딩드레스를 고르던 중 최여진은 김재욱을 향해 “두 번째인데 왜 떨리냐”며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운동을 계기로 시작됐다. 최여진은 앞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엔 외모 스타일도 다르고, 키도 나보다 작아서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사람 자체가 너무 괜찮더라”며 김재욱을 ‘현실 키다리 아저씨’라고 표현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최여진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미안하다 사랑한다’, ‘외과의사 봉달희’, ‘로맨스가 필요해’, ‘응급남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김재욱은 스포츠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인 비연예인이다.
김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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