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DK, 농심 2-1로 꺾고 오는 4일 KT와 타이브레이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6011934770310_683c2ce1e6d49.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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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전반기 2라운드 매치에서 이겼지만, 아직 웃기에는 일렀다. 디플러스 기아(DK)가 농심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KT와 오는 4일 5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DK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데뷔 500일을 맞은 ‘루시드’ 최용혁이 신짜오 판테온으로 1, 3세트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DK는 시즌 10승(8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KT와 득실 차 없는 동률로 5위 결정전,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레전드/라이즈 그룹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사실 DK와 농심의 2라운드 최종전은 타이브레이커 성사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농심이 승리할 경우 DK가 6위로 2라운드를 끝내면서 라이즈 그룹으로 내려가지만, DK가 2-1로 승리 시 타이브레이커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다만 DK는 2-0 으로 승리할 경우는 자신들이 리그 4위로 올라서는 상황이 됐다.
DK의 첫 출발은 좋았다. ‘쇼메이커’ 허수의 탈리야와 ‘에이밍’ 김하람의 칼리스타가 초반부터 힘을 내면서 농심을 상대로 29분대에 23-13의 완승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농심도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조커픽 서포터 모르가나를 꺼내든 농심은 27분대에 1세트 패배를 앙갚음 하면서 DK의 레전드 그룹 직행 가능성을 지워버렸다. 아울러 자신들은 4위로 레전드 그룹, 로드 투 MSI 2라운드에서 1라운드 대결을 바라보는 대진을 완성시켰다.
역전을 허용할 경우 라이즈 그룹으로 떨어지는 DK는 레전드 그룹행 타이브레이커가 걸려있는 3세트에서는 2세트와 달리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치면서 27분대에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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