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사 만루 병살타→SSG 9회 폭투 결승점...SSG 4-3 신승, 롯데 3연속 루징시리즈 [부산 리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6월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SSG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6월의 시작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29승 26패 2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반면 2주 동안 한 번도 위닝시리즈를 거두지 못했다. 31승 25패 3무에 머물렀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최준우(좌익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박성한(유격수) 이지영(포수) 정준재(2루수) 김찬형(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롯데는 전민재(유격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나승엽(1루수) 손호영(3루수) 유강남(포수) 장두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민석.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이민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1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6011631777460_683c35aa83972.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이민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1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SSG 랜더스 선발 투수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1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6011631777460_683c35ab1d37c.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SSG 랜더스 선발 투수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1 / [email protected]
에이스와 5선발의 맞대결. 하지만 팽팽했다. 기회는 SSG가 먼저 잡았다. 2회 박상헌의 우전안타, 이지영의 빗맞은 행운의 중전안타, 그리고 정준재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김찬형이 우익수 뜬공을 때리면서 1아웃이 됐고 3루 주자가 태그업을 하지 못했다. 1사 만루에서는 최지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만루가 됐고 최준우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롯데도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2회말 선두타자 전준우가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윤동희의 좌선상 타구가 3루를 맞고 불규칙하게 튀면서 2루타가 됐다.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나승엽이 얕은 중견수 뜬공을 때리며 3루 주자가 역시 태그업을 하지 못했고 손호영도 2루수 뜬공에 그쳤다. 결국 2사 2,3루가 됐고 유강남이 유격수 땅볼을 때리며 역시 기회를 놓쳤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4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6.01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6011631777460_683c35abab701.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4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6.01 / [email protected]
롯데 선발 이민석은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 뒤 안정을 찾으며 5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대신 롯데는 앤더슨을 공략했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윤동희가 2볼에서 3구째 155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4호. 1-0으로 앞서갔다.
SSG는 6회 2사 후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1,2루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7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롯데 필승조 라인들을 공략했다. 7회 선두타자 정준재가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김찬형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최지훈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최정이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한유섬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3-1로 앞서갔다. 롯데는 김상수 정철원 김진욱 등 투수 자원을 쏟아붓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SSG 랜더스 최정이 7회초 2사 1,3루 좌익수 왼쪽 2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01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6011631777460_683c35ac418be.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SSG 랜더스 최정이 7회초 2사 1,3루 좌익수 왼쪽 2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01 / [email protected]
하지만 롯데는 저력 있게 7회말을 맞이했다. SSG는 선발 앤더슨이 계속 마운드에 있었다. 6회까지 투구수 89개. 앤더슨은 4일 휴식 등판이었지만 이숭용 감독은 7회도 앤더슨에게 맡기는 선택을 내렸다. 하지만 윤동희와 나승엽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투구수 101개에 무사 1,2루 위기에 몰리자 노경은으로 교체했다.
롯데는 무사 1,2루 기회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손호영이 좌전안타를 때려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손성빈이 느린 3루수 땅볼을 때리며 3루 주자를 불러들여 2-3으로 다시 추격했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등장한 장두성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3,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찾아온 천금의 기회를 놓쳤다. 선두타자 고승민의 우중간 2루타, 레이예스의 자동 고의4구, 전준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SSG는 윤동희를 다시 자동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 작전을 펼쳤고 적중했다. 나승엽은 허무하게 투수 땅볼을 때렸고 1-2-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 1사 만루 재역전 기회를 놓쳤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9회초 2사 3루 폭투를 던지고 당혹해하고 있다. 2025.06.01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6011631777460_683c35acc6543.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SSG는 앤더슨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9회초 2사 3루 폭투를 던지고 당혹해하고 있다. 2025.06.01 / [email protected]
결국 롯데는 9회 대가를 치렀다. SSG는 9회초 1사 후 최지훈이 우중간 3루타를 때려내며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최준우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2사 3루 최정 타석 때 1볼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폭투를 범했다. 결국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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