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로 여론 바뀌고 있어…투표율 높이면 역전도 가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운동원들이 1일 수원시 유세에서 후보 메시지가 적힌 푯말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4/76d95278-9db0-450f-be2c-c572f6fee39e.jpg)

장 실장은 “두 이슈가 터진 뒤 (온라인에서) 두 후보는 물론 가족의 삶까지 비교되는데 ‘저쪽(이 후보)은 가족 전체가 리스크’고 ‘김 후보 쪽은 미담만 있다’는 내용”이라며 “이런 것들이 계속 여론에 반영되고 현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 후보 딸을 등장시켜 이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아빠에게 쓴 편지 형식을 통해 김 후보의 유정유일(惟精惟一·오로지 정성스레 한결같은) 삶과 가족애 등을 부각하는 내용이다. 장 실장은 특히 유 작가 이슈에 대해선 “한 시대를 희생하면서 살아온 여성의 삶을 (학력 등으로) 폄하·비하한 것이라 선거 막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깜깜이’ 기간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열세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49.2
다만 장 실장은 “관건은 투표율”이라고 했다. ‘보수 텃밭’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25.63
국민의힘은 막바지 선거운동의 에너지를 중도층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장 실장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반대 당론의 무효화를 주장한 것을 거론하며 “당이 변화하고 쇄신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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