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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홈런 포함 4안타 쳤잖아! 플래툰의 벽에 갇힌 김혜성…2일 벤치 출발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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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전날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안타 2타점 3득점 원맨쇼를 펼쳤으나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는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양키스의 좌완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포수 윌 스미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토미 에드먼-3루수 맥스 먼시-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유격수 미겔 로하스로 타순을 짰다. 김혜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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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1회 첫 타석 볼넷 출루 이후 2회 우중월 투런 홈런으로 포문을 연 김혜성은 5회 좌전 안타, 6회 좌중간 안타, 8회 좌측 2루타로 쉴 새 없이 치고 나갔다. 힛 포 더 사이클에 3루타 하나 모자란 활약. 시즌 타율을 단숨에 3할6푼6리에서 4할2푼2리로 끌어올린 김혜성은 OPS도 .859에서 1.058로 대폭 상승했다. 

유격수 수비에서도 3회 양키스 요르빗 비바스의 직선타를 잡은 뒤 2루로 몸을 날리며 귀루하던 2루 주자까지 더블 플레이로 연결시켰다. 중견수로 옮긴 6회에는 애런 저지의 좌중간 펜스를 맞힌 타구를 잡아 정확한 2루 송구로 보살까지 잡았다. 외야수로서 첫 보살이었다. 

김혜성은 경기 후 “내게 운이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면서 “오늘은 유격수와 중견수로 뛰었는데 무엇보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활짝 웃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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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젊은 열정, 순수한 기쁨이 느껴진다. 야구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보이고, 팀원들도 그의 에너지에 힘을 받는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타석에서도 대처를 잘한다. 오늘은 좌투수 상대로도 불리한 카운트에서 버티다 결국 홈런까지 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김혜성은 내일은 나오지 않겠지만 3일 뉴욕 메츠전에는 다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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