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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보며 웃던 박보검, 오정세 보자마자 사납게 변해('굿보이')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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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굿보이’ 박보검이 짝사랑 상대 앞에서 무참히 구겨지던 미소를 지운 채 용의자를 잡아냈다.

1일 방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서는 뺑소니범(민주영 분)의 발각과 윤동주(박보검 분)의 활약 그리고 경찰 업무를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환멸로 사고를 친 지한나(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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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부에는 특수반이 신설되었다. 메달리스트인 지한나, 김종현(이상이 분), 신재홍(태원식 분), 윤동주가 각기 자신의 종목으로 범인을 때려 잡은 게 대서특필 되면서 권력욕에 홍보 욕심이 앞선 청장 조판열(김응수 분)이 그들을 이용할 생각을 했던 것이다.

정작 후배들을 이끌어주고자 특수팀 신설을 건의했던 조만기(허성태 분)는 분노했다. 그러나 대들 수 없었다. 조판열은 강력특별수사팀을 모조리 불렀다. 조판열은 “한나야. 내가 보여줄 테니까, 이번에는 한 번에 잘해야 한다. 한나야, 보여줘야 한다. 기자들도 와 있다”라면서 지한나에게 직위도 생략한 채 멋대로 부르며 이것저것 명령했다. 지한나는 자신의 직책을 생략하고 단순 홍보팀 직원 마냥 취급을 하는 조판열에게 열이 단단히 받았다.

황경철은 “몰랐냐. 청장이 추진하는 사업은 위에서 뚜드려 맞고 있지, 쟤네에게 특수팀을 왜 줬겠냐. 시장 출마하려는 포석이다”라며 자포자기한 얼굴이 되었다. 지한나는 조판열이 “야, 한나야! 여기를 쏴야지!”라며 자신의 방탄복 가운데를 가리키자 거리낌하나 없이 그대로 총을 발포, 조판열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지한나는 사직서를 둔 채 경찰서를 나섰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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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이런 지한나에게 무해한 웃음을 보이며 여전히 열렬하게 짝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지한나를 응원하고자 했으나 지한나의 반응은 차가웠다.

그러나 그의 시선을 잡아끈 건 또한 사건이었다. 자신이 인상착의를 본 뺑소니범 진범이 자수를 했다는 것이었다. 진범은 그가 아끼는 동생인 이경일(이정하 분)이었다. 죄다 얻어터진 얼굴로 흔들리는 눈빛의 이경일은 "엄마한테 말하지 마라.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는 말만 남긴 채 그대로 검찰 송치가 되었다.

이는 민주영(오정세 분)의 사주였다. 민주영은 “왜 이렇게 생각이 많냐. 뺑소니 사망사고는 법정 최저 5년, 하지만 합의를 보면 3년 이하에 집행유예도 가능하다고 여기 변호사 통해서 설명드렸죠”라면서 이경일을 폭행하며 고문하듯 괴롭혀 그를 억지로 뺑소니 범인으로 만든 것이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나 윤동주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본 인상착의를 살려내며, 매와 같은 눈으로 관세청에 침입해 수많은 사람 사이에 고요히 앉아있던 민주영을 발견했다.

윤동주는 “너지?”라며 사납게 물었다. 민영주는 “누구시죠?”라며 태연자약하게 되물었다. 윤동주는 “내가 말했지. 인성경찰청 윤동주 경위라고”라며 이를 꽉 깨물었다. 윤동주는 “나 모르냐. 나 알 텐데, 이 뺑소니 새끼야”라며 이를 갈았다./[email protected]

[사진]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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