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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플래툰 제외에 다저스 매체도 발끈…“125년 만의 역사 썼는데 왜 벤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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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역사적인 경기 다음 날 벤치 신세라니”. 

LA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김혜성 활용법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포수 윌 스미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토미 에드먼-3루수 맥스 먼시-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유격수 미겔 로하스. 

전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125년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김혜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지난 1일 경기에서 1회 첫 타석 볼넷 출루 이후 2회 우중월 투런 홈런으로 포문을 연 김혜성은 5회 좌전 안타, 6회 좌중간 안타, 8회 좌측 2루타로 쉴 새 없이 치고 나갔다. 힛 포 더 사이클에 3루타 하나 모자란 활약. 시즌 타율을 단숨에 3할6푼6리에서 4할2푼2리로 끌어올린 김혜성은 OPS도 .859에서 1.058로 대폭 상승했다. 

유격수 수비에서도 3회 양키스 요르빗 비바스의 직선타를 잡은 뒤 2루로 몸을 날리며 귀루하던 2루 주자까지 더블 플레이로 연결시켰다. 중견수로 옮긴 6회에는 애런 저지의 좌중간 펜스를 맞힌 타구를 잡아 정확한 2루 송구로 보살까지 잡았다. 외야수로서 첫 보살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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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2일 “다저스는 지난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18-2로 대파했다.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는 2일 월드시리즈 리매치의 마지막 경기에서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키 베츠는 발가락 골절로 인해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김혜성은 전날 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양키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125년 역사상 최초로 4안타, 홈런, 어시스트없는 더블 플레이, 외야 보살을 동시에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고 김혜성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2일 양키스 선발이 좌완 라이언 야브로라는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 네이션’은 “김혜성의 만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를 유격수로 선발 기용했다. 로하스는 지난달 31일 1차전에서도 베츠 대신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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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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