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닮아"..'55세' 정석용, '음악감독' 예비신부 깜짝 출연?(ft.♥story) ('미우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2/202506012344771527_683c6b85e2b50.png)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55세 노총각 배우 정석용이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그는 5살 연하 음악감독 여자친구와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정석용이 결혼식장 사전 답사를 위해 절친 임원희와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5살 연하 연인과 결혼 소식을 전한 정석용에게 멘붕을 고백했던 임원희는 “내가 다 긴장된다”며 결혼식장으로 향했고, 정석용은 “여자친구랑 다시 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2/202506012344771527_683c6b8f7dd05.png)
[사진]OSEN DB.
정석용은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여자친구는 음악감독이고, 지금도 연극 연습 중”이라며 “15~20년 알고 지낸 사이지만 연락은 안 하고 지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2년 반 전, 공연장에서 우연히 재회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정석용은 “공연 끝나고 회식에서 오랜만에 마주쳤는데 좋아 보이더라”며 “공연이 끝나고 한가해져 ‘밥 한 끼 하자’고 했고,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게 됐다”고 수줍게 밝혔다.
임원희가 “제수씨는 너의 뭐가 좋다냐”며 질투하자 정석용은 “외모 얘기를 자주 한다. 잘생겼다더라. ‘미미’란다. 미친 미모"라며 폭소, 특히 정석용은 "피부는 ‘영애’, 이영애 닮았다고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임원희는 “그래, 각자 취향이 있는 거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2/202506012344771527_683c6b941ce4b.png)
[사진]OSEN DB.
이때 정석용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처음 공개되자 모두 “목소리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정석용은 여자친구를 ‘음악감독님’으로 저장했고, 여자친구는 초성 ‘ㅈㅅㅇ’으로 저장했다고. 이유에 대해 “오빠스럽게 귀엽기 때문”이라고 밝혀 임원희의 염장을 제대로 지르기도 했다.
정석용의 매력을 묻자 여자친구는 “웃는 거 한 번 보면 마음이 녹는다”며 “갓 세수하고 나오면 피부가 백옥 같다. 깜짝 놀랄 정도로 이영애님 얼굴이 나온다”고 표현해, 연애 200% 감정이 담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정석용은 여자친구 앞에서만 애교쟁이라는 사실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2/202506012344771527_683c6b9850a6e.png)
[사진]OSEN DB.
한편, 본격적인 예식장 투어도 이어졌다. 결혼 선배(?) 임원희는 결혼식장이 처음인 정석용을 위해 “내가 보여주겠다”며 직접 버진로드 시범을 보였고, 야외 예식장을 둘러본 정석용은 “실내보단 실외가 더 마음에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5년 인연 끝에 부부로 이어지는 정석용의 러브스토리는 이날 방송 최고의 감동 포인트였다. 노총각 친구들의 질투와 응원 속에서, 그의 새로운 출발에 시청자들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수형([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