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향후 핵심 전력인데 왜 내줘?” 다저스, 러싱 트레이드 일축…‘포수→좌익수’ 플랜까지 가동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LA 다저스의 ‘특급 유망주’ 달튼 러싱(포수)의 트레이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2일(이하 한국시간) “러싱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저스는 러싱을 단기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아닌 향후 팀의 핵심 전력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다저스 유망주 1위에 오른 러싱은 올 시즌 빅리그에 첫선을 보였다. 1일 현재 7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3리(22타수 6안타) 1홈런 7타점 5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 매체는 “러싱의 빅리그 콜업 배경을 놓고 윌 스미스의 백업 포수로 키우기 위한 것인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매물로 내놓기 위한 신호인지 다양한 추측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현재 러싱은 타율 2할7푼3리 1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백업 포수 역할에 점차 적응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 네이션’은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의 SNS를 인용해 “러싱은 다저스의 백업 포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가 러싱을 빅리그에 콜업한 건 트레이드를 위한 사전 단계로 해석하기 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터 페두시아가 백업 포수 역할을 맡을 수도 있지만 다저스는 러싱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으며 특히 단기적인 전력 보강을 위해 그를 내줄 생각은 더더욱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좋은 타자가 점점 귀해지는 가운데 러싱은 상당한 타격 재능을 가졌다. 다저스가 러싱을 포수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내년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끝나는 마이클 콘포토 대신 좌익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결국 다저스는 러싱을 단기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아닌 향후 팀의 핵심 전력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다저스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포수 윌 스미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토미 에드먼-3루수 맥스 먼시-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유격수 미겔 로하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원맨쇼를 펼친 김혜성은 2일 양키스 선발이 좌완 라이언 야브로라는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