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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초 10연패→2G 연속 1-0 승리’ 로젠버그-알칸타라 듀오 기분 좋은 출발, 키움 반등 시작될까

[OSEN=고척, 이대선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알칸타라,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2루에서 키움 알칸타라가 두산 박준순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1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알칸타라,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2루에서 키움 알칸타라가 두산 박준순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1 /[email protected]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33)가 KBO리그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희망을 보여줬다.

키움은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투구수 98구를 기록한 알칸타라는 직구(53구), 포크(25구), 슬라이더(20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까지 나왔고 스트라이크 비율은 70.4%에 달했다. 

KBO리그 통산 101경기(627⅔이닝) 46승 2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알칸타라는 두산에서 뛰었던 2020년 31경기(198⅔이닝)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에이스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기도 했다. 

알칸타라는 2023년 두산으로 복귀해 지난해까지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12경기(64⅓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시즌 도중 교체됐다. 이후 KBO리그 구단과 계약하지 못하고 멕시칸리그에서 뛰고 있던 알칸타라는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외국인선수를 찾고 있던 키움의 연락을 받았고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복귀전에서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처음 팀에 왔을 때 감독님과 면담을 했는데 내가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 말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3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로젠버그를, 방문팀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31 /cej@osen.co.kr

[OSEN=고척, 조은정 기자]3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로젠버그를, 방문팀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31 /[email protected]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35일 만에 2연승을 달렸다.키움은 1일(한국시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5월을 4승 1무 22패 승률 .154로 마무리한 키움은 최근 7연패, 1승, 10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1-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고 이날 경기에서는 4월 27일 이후 35일 만에 2연승에 성공했다.경기 종료 후 첫 승을 거둔 키움 알칸타라가 동료들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5.06.01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35일 만에 2연승을 달렸다.키움은 1일(한국시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5월을 4승 1무 22패 승률 .154로 마무리한 키움은 최근 7연패, 1승, 10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1-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고 이날 경기에서는 4월 27일 이후 35일 만에 2연승에 성공했다.경기 종료 후 첫 승을 거둔 키움 알칸타라가 동료들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5.06.01 /[email protected]


고척돔에서 통산 6경기(39⅓이닝) 5승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중인 알칸타라는 “고척돔이 큰 구장이기도 하고 마운드도 잘 정비되어 있다. 던지는데 편안한 느낌을 주는 구장이라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웃었다.

“긴 거리를 날아왔기 때문에 시차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고 조금 피곤한 상태였다”고 밝힌 알칸타라는 “그렇지만 오늘 투구 내용은 만족스럽다. 작년과 비교해 몸 상태는 정말 좋다. 1-0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서 좋다. 이번 시즌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5월 4승 1무 22패 승률 .154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KBO리그 역대 최다연패 신기록이라는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지난달 30일 10연패에 빠지면서 구단 역대 최다연패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하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달 31일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케니 로젠버그가 7⅓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 경기에서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알칸타라가 6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남은 시즌을 책임질 외국인투수 원투펀치가 모두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키움은 2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4월 27일 이후 35일 만에 2연승이다. 또한 키움이 2경기 연속 1-0으로 승리한 것은 구단 역대 최초 기록이다. 

올 시즌 16승 1무 44패 승률 .267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키움은 남은 시즌 반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젠버그와 알칸타라를 중심으로 선발진을 재정비 해 반격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첫 선을 보인 로젠버그-알칸타라 원투펀치는 2연승을 이끌며 기분좋게 첫 출발을 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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