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시즌 3승 달성

셰플러는 2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그는 벤 그리핀(미국)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셰플러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9억7000만원)를 추가해 시즌 상금을 1455만8697달러(약 200억8000만원)로 끌어올리며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이 부문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페덱스컵 랭킹도 1위다.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그리핀은 셰플러의 상승세를 막지 못 하고 최종일 맞대결에서 1타를 잃어 단독 2위로 마무리했다. 5언더파 283타를 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3위다.
임성재는 1오버파 289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5오버파 293타로 공동 31위다.

송지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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