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이달에도 빽다방 등 20개 브랜드 할인…“전액 본사 부담”

더본코리아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할인 행사를 이달 내내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할인 대상 브랜드는 빽다방과 홍콩반점,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등 20여개다.

이번 ‘더본코리아 릴레이 할인전’은 이달 한 달간 요일별 할인 대상 브랜드를 정해 대표 메뉴를 최대 50% 할인하거나 특별 기획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과 홍콩반점, 빽보이피자 등 브랜드 대상으로는 별도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할인 일정과 대상 메뉴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브랜드는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배달 주문 할인도 제공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본사가 주도하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주가 모두 만족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본사가 투입한 300억원의 상생 지원금으로 지난달부터 브랜드별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한편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덮죽’ 제품과 ‘쫀득고구마빵’ 제품의 허위광고 의혹 등으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백 대표는 지난달 6일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더본코리아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