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00억설' 송가인, 정작 집 한 채 없다고? "우울하니까 얘기하지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2/202506021809778787_683d6d49a9af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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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가수 송가인이 ‘집’ 이야기가 나오자 깊은 한숨과 함께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일 송가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금쪽같은 한남동 쇼핑 새내기 가인이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송가인은 서울 한남동 일대를 거닐며 다양한 아이템을 쇼핑하는 일상을 전했다. 제작진이 “한남동에 혼자 다녀본 적 있냐”고 묻자, 그는 “쇼핑하러 온 건 처음”이라며 “동네는 예전에 와봤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의 쇼핑 목표는 바로 ‘MZ룩’ 완성이었다.
송가인은 액세서리 숍, 소품 숍, 쇼룸 등을 돌며 반지, 키링, 모자, 바지 등을 직접 고르고 비교하며 ‘합리적 소비’를 실천했다. 이후 유명한 사진 명소에 들른 그는, ‘MZ 호소인이 아닌 진짜 MZ’라는 자막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거리 산책 중 송가인은 “여긴 전부 가정집 같아 보인다”며 “카페들도 대부분 집을 개조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무더운 날씨에 “빙수가 땡긴다”며 발걸음을 옮긴 그는 분위기 좋은 한 카페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겼다.
제작진이 “여기 분위기 진짜 외국 같지 않냐”고 묻자, 송가인은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이라며 “예전에 다 집이었는데 지금은 다 이렇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장난스럽게 “선배님은 왜 집 하나 안 사두셨어요?”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잠시 말이 없더니 “우울하니까 그런 얘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재산이 200억 원대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송가인은 지난 2022년 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40억 원 정도”라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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