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위지만 ‘인사성은 1위’…오타니의 진짜 매너는 이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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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뛰어난 실력과 훌륭한 인품을 겸비한 선수로 잘 알려진 LA 다저스의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인사성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심판들이 오타니 쇼헤이가 다른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다른 점을 밝힌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심판에 따르면 오타니는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넨다고 한다. 이날 ESPN의 LA 다저스-뉴욕 양키스전 중계에 게스트로 등장한 버스터 올니 기자에 따르면 오타니는 경기 중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주심에게 인사하는 습관이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첫 타석에 들어설 때 심판과 포수에게 인사를 하지만 오타니는 매 타석마다 인사를 한다”고 보도했다.
올니 기자는 “심판들에 따르면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매 타석마다 심판에게 인사를 건네는 타자”라며 “처음 타석뿐 아니라, 이후 모든 타석에서 심판과 포수에게 반갑게 인사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오타니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에 이어) 홈런 부문 2위에 랭크돼 있지만 인사성은 단연 1위”라고 덧붙였다. 이날 ESPN 중계진은 농담조로 “오타니는 사실 연방 저축은행 창구 직원이 잘 어울리는 성격”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오타니의 인사성이 밝다는 의미였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229타수 67안타 타율 2할9푼3리 22홈런 37타점 63득점 OPS 1.045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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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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