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부부’ 아내, 충격적 가정사 “아버지는 때리고 새엄마는 비료 된 썩은 과일 먹게 해”(결혼지옥)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3/202506022251771372_683dc0ff9f2c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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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연극 부부' 아내의 충격적인 가정사가 드러났다.
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아이 앞에서는 넘치는 에너지를 보이지만 혼자 있을 때는 끝없이 우울증으로 가라앉는 아내와 그런 아내를 지켜보는 남편 ‘연극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저희 집 가정사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라며 결혼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아내는 “부모님이 이혼하고 제가 생긴 걸 알았다더라. 아버지가 엄마에게 저를 지우라고 했는데 제가 딸인 걸 알고 엄마에게 저를 달라고 했다더라. 4살 때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5년을 사는 동안 아버지의 배우자가 두 번 바뀌었다. 그리고 저는 항상 맞았다. 제가 참외를 못 먹는 게 아니라 안 먹는다. 새어머니가 참외 먹고 싶냐고 하더니 따라오라더라. 썩은 채 비료가 된 참외 껍질이 있었다. (고개를 박고) 썩은 과일을 먹게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모두가 충격에 빠졌고 아내는 오열을 했다. 아내는 “버스를 타고 나와서 가출을 했다. 엄마한테 키워달라고 했다. 맞아서 죽을 것 같다고. ‘지금은 안 돼, 1년만 기다려’ 하더라. 아버지는 차에서 제 짐을 던지고, 어머니는 차로 제 짐을 던지고. 제가 있을 곳이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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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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