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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활동 뜸하더니..강원도 300평 카페서 '투잡' 근황 "장인어른 땅+건물"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류진이 강원도 카페에서 투잡을 뛰는 근황을 전했다.

2일 '가장(멋진)류진' 채널에는 "일 그만두고 카페 차린 류진(강원도맛집, 카페창업, 핫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과 함께 그는 "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오늘은 제가 종종 일하러 가는 강원도 카페에 갔는데..! 분명히 연습할 땐 잘 됐는데 카메라 앞이라 그런지 쉽지 않네요..ㅎㅎ 올해 별 보러 많이들 놀러 오세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류진은 "오늘 제가 일을 하는 곳이 있다. 봄 지나서 여름 되면 굉장히 바빠지는 곳인데 이제 슬슬 일을 준비해야한다. 일하러 간다 오랜만에. 할게 많다. 거기 가면 같이 일해야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도착한 곳은 광덕산 중턱에 있는 300평 가량 규모의 대형 카페. 류진은 "제가 운영하는 사업장은 아니고 지분이 좀 있다고 할까. 지분 있다. 투자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몇퍼센트냐"고 묻자 "그게 뭐 사실 가족 사업이어가지고 제 스스로는 한 80% 정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아니다"라고 말을 바꿨다.

제작진은 "갑자기 왜 약한 모습이냐"고 물었고, 류진은 "한 50%? 대주주다"라고 수치를 줄였다. 이에 제작진은 "근데 저기 보니까 매매 적혀있던데.."라고 말했고, 류진은 "저거 우리 카페죠? 주주총회도 안했는데 저게 붙어있으면 어떡해?"라고 당황했다.

그는 "사실 땅과 이 건물은 우리 장인어른 거고요. 여기 인테리어를 좀 도왔다. 인테리어랑 여기 잔디는 제가 깐거다. 제가 깐거라 그런지 잡초가 많다"며 "20%는 잡고 있다"다시 지분을 줄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여기는 우리 가족들의 피땀이 어린 그런 카페인데 수익적인 것보다도 정말 여기에 애정을 많이 들였다. 이런데 자갈 깔고 배수작업 이런거 다 가족들이 한거다. 이 건물 같은거 우리 처남이 올린거다"라고 자랑했다. 다만 "형님은 뭐했냐"고 묻자 "잔디랑.."이라며 "아 또 왜그래!"라고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류진은 "휴가철 좀 전부터 해서 추석무렵까지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고 봐야된다. 혼이 나간다고 보면 된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처남에게 "사장님 오늘 할일 많아서 저 부른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처남은 "오늘 한가하다. 혹시 중간에 배달 전화가 오거나 그러면. 그리고 테라스 공사중이다. 거기 페인트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다"고 부탁했다.

그러자 류진은 "말씀은 저렇게 하시는데 예전에 제가 뭐 해놓으면 뒤집어서 다시 하더라고"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마음에 안들었냐"고 물었고, 처남은 "네. 꼼꼼한데 자세히 보면 꼼꼼하지 않은"이라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류진은 "제가 진짜 도움 없이 일을 해보려고 노력했던 시기가 있었다. 집에서 공부하고 이미지 트레이닝 하고 주문 받는데 그때가 성수기였다. 멘붕왔다. 거의 설거지하러 서있었다. 그래서 처남한테 미안하다. 도움도 안되는 것같고 이랬더니 처남이 ‘매형 설거지만 해줘도 너무 도움 많이 되죠’ 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류진은 스태프를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렸지만, 허둥거리더니 실수만 연발해 혹평을 받았다. 이에 류진은 "사실 여기 홍보겸 온건데 홍보가 안 된것 같다"며 "식욕 떨어졌다"고 절망했다. 그 뒤로도 류진은 배달을 하거나 페인트칠을 하고 의자 세척을 하는 등 카페 일을 적극 도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가장(멋진)류진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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