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목소리 못 듣나..팬송 발표 6일 만에 "팬미팅 잠정연기" 충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3/202506021942776674_683d81da7e31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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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박보영이 오는 6월 7일 예정돼 있던 단독 팬미팅을 앞두고 팬송 발표를 예고한 지 단 6일 만에, 돌연 해외 투어 일정이 잠정 연기되면서 팬들 사이에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8일, 박보영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팬미팅 ‘written BY’에서 직접 작사에 참여한 팬송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 곡을 준비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고, 팬들과의 첫 라이브 무대에 설레는 기대를 드러냈다. 팬송은 스탠딩 에그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오는 6월 8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정식 공개될 예정이었다.
이처럼 팬미팅을 앞두고 분위기를 달구던 가운데, 불과 며칠 뒤인 6월 2일 박보영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2025 PARK BO YOUNG FANMEETING – written BY. 해외 투어는 내부 사정으로 잠정 연기됐다”며 갑작스러운 연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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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오랜 시간 팬미팅을 기다려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예매된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되며, 각 도시의 공연 기획사를 통해 자세한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박보영은 서울 YES24 LIVEHALL에서 열리는 6월 7일 팬미팅을 시작으로, 마카오·방콕·대만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설 계획이었다. 서울 팬미팅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일정의 갑작스런 연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그렇게 정성 들여 준비하더니 너무 갑작스럽다”, “건강 문제인가?”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쌍둥이 자매 유미지·유미래 역을 맡아 1인 2역 이상의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중.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팬송 작사에 직접 참여하고 팬미팅 준비에 매진했던 박보영이기에, 이번 연기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팬들은 "아무일 없길 바란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더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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