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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버스에 경호 차량까지...대한민국 대표팀, 펄펄 끓는 45°C 이라크 현지 도착 "이강인은 추후 합류 예정"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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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라크 현지 땅을 밟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한국시간) "A대표팀이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5시 이라크 바스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발한 대표팀은 약 11시간의 비행 끝에 현지에 도착했고, 영상 44도의 뜨거운 열기를 마주한 채 곧장 숙소로 이동했다.

대표팀은 공항 도착 직후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에서 준비한 환영 현수막 앞에서 단체 촬영을 마쳤고, 방탄버스 2대와 경호차량, 경찰 에스코트가 함께한 삼엄한 경호 속에 숙소로 향했다. 현지 치안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보호 조치가 시행됐다.

조유민(샤르자), 권경원(코르 파칸 클럽), 박용우(알 아인), 원두재(코르 파칸 클럽)는 팀보다 앞서 바스라에 도착해 숙소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1일 독일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인터 밀란의 맞대결에 함께했던 이강인(24, PSG)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중 바스라에 도착해 훈련부터 함께할 예정이다.

첫 공식 훈련은 현지시간 3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 KFA는 "낮 최고기온이 45도에 달하는 등 혹서 환경을 고려해 훈련 시간을 최대한 늦게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큰 이변이 없는 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 원정이라는 변수 속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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