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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사퇴 어수선한데..유희관 '두산 팀워크'로 '야구대표자' 우승 (종합)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이승엽이 두산전 은퇴투어 행사에서 두산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이승엽이 두산전 은퇴투어 행사에서 두산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박소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의 자진사퇴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 대표자 유희관은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첫 쌍가락지 주인공에 등극했다.

지난 2일(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이하 <야구대표자2>, 연출 고동완) 9화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해 환경 미화 업무를 맡은 엄지윤의 체험기와 ‘TEAMWORK’를 키워드로 열띤 토론 배틀을 벌인 대표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 구장의 곳곳과 선수 출신들의 솔직한 평가에 팬들은 “신구장 너무 가보고 싶다”, “정우주 말하는 거 너무 웃김”, “경기장 자체가 너무 예쁨”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야외 MC 엄지윤은 한화 이글스의 신 구장에 입성,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설치된 인피니티 풀 좌석은 물론이며 자쿠지, 캠핑카 존, 선수단 사우나 등 최신식 설비를 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구장의 모든 곳을 책임지는 환경 미화 업무를 맡아 사방을 누비는 엄지윤의 빠른 일처리 역시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엄지윤은 본업을 잊지 않고 한화 이글스 선수들은 물론이며 F&B 업무 중 만난 <야구대표자> 팬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야외 MC의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고된 노동을 마치고 구단 직원이 아닌 관중으로서 야구를 즐기는 엄지윤의 찐팬 모먼트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TEAMWORK’를 주제로 대표자들의 자기 구단 자랑 대회가 열렸다. KIA 타이거즈 대표자 윤석민은 선후배 팀워크로 토론의 시동을 걸었다. 이에 질세라 롯데 자이언츠 대표자 이대호도 선수 시절 후배들과 추억을 소환해 흥미를 돋웠다.

팀워크에서 투수와 포수의 배터리 호흡, 유격수와 2루수의 키스톤 콤비를 빼놓을 수 없는 만큼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강민호 배터리와 한화 이글스의 최재훈, 정우람 배터리, KT 위즈의 고영표, 장성우 배터리 등 현재 KBO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부터 해태 타이거즈 선동열, 장채근, OB베어스 박철순, 김경문 등 레전드 조합이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움 히어로즈 대표자 신재영은 키스톤 콤비에 자신감을 보이며 강정호, 서건창, 김하성, 김혜성 등 메이저리거를 앞세웠다.

뿐만 아니라 투수 출신 야구대표자 3인방 유희관, 윤석민, 신재영이 선수 시절 최애 포수를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희관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자신의 프로야구 첫 승과 100승을 함께한 박세혁을 손꼽았고 윤석민은 기억에 남는 포수로 이홍구를 언급했다. 이 밖에도 롯데 자이언츠 대표자 이대호는 작전 사인 미스 후폭풍 썰로 모두를 떨게 만들었다.

삼성 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의 치열한 경합 끝에 ‘TEAMWORK’ 1위 구단은 두산 베어스에게 돌아갔다. 첫 쌍가락지의 주인공이 된 유희관은 “키스톤하고 배터리가 너무 좋아서 뽑아 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 KBO 우승 반지가 세 개 있는데, <야구대표자> 우승 반지가 두 개다. 마지막 10회 때 우승해 3개, 3개 동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야못알’부터 ‘야잘알’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야구 콘텐츠,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2> 최종화는 오는 6월 9일(월) 낮 12시에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OSEN DB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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