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트로피와 함께' SON, 토트넘에서 마지막인가... "UCL 결승전으로 끝" 충격 주장→동시에 사우디 이적설 '또'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팀 내 변화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인해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토트넘홋스퍼 뉴스’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마지막 토트넘 경기가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이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UEL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무관의 늪을 탈출했다. 또 41년 만에 유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따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7위까지 떨어졌지만, UEL 우승 자격으로 UCL 무대에 합류한다.

그러나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는 불투명하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단은 손흥민의 대체자까지 찾고 있어 그의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이번 이적시장은 구단이 손흥민을 적정 금액에 매각할 마지막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리로이 사네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기브 미 스포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과 계약이 끝나는 사네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토트넘홋스퍼 뉴스’는 “사네를 영입하려면 주전 출전과 높은 연봉을 보장해야 한다. 이는 손흥민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매체는 “손흥민은 2016년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21년 리그컵 준우승을 경험했고, 이번에 UEL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그러나 변화의 시기에 그가 팀을 떠나는 게 구단에도 최선일 수 있다. 레비 회장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사네 영입을 추진하면서 손흥민 매각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다 출전 6위이자 최다 득점 5위를 기록 중이다. 2015년부터 454경기에 나서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2023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주장 완장을 달며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로 우뚝섰다. 하지만 이제 작별의 순간이 다가오는 듯하다.

손흥민의 이적설을 부추긴 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다.

미국 ‘ESPN’은 지난달 31일 ‘토크 스포츠’를 인용해 “사우디 프로 리그의 여러 팀이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 리그 여름 이적시장은 7월 20일 열린다.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힐랄 등이 손흥민 영입을 준비 중이다.

‘ESPN’과 ‘더 선’은 토트넘도 고액 제안이 오면 손흥민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X


노진주([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