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윈스포 폭발하다’ LG 18안타, NC 15-0 꺾고 3연패 탈출…송승기 6이닝 무실점 6승+김현수 5타점+오스틴 3점포 [창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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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와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며 1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송승기는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고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김현수가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스틴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6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LG는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NC는 한석현(우익수) 김주원(유격수) 박건우(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권희동(좌익수) 김휘집(3루수) 천재환(중견수) 김형준(포수) 김한별(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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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김현수의 1루수 땅볼 아웃 때 2루로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문보경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LG는 4회 타순이 한 바퀴 돌며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이주헌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2아웃 후 박해민이 볼넷을 골랐다. 2사 1,2루에서 김현수가 NC 선발 목지훈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로 몰린 147km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5호 홈런. 

이어 오스틴이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문보경은 좌전 안타르 때렸다.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2사 후 만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이 투수 옆을 빠져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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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5회 다시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주헌이 볼넷, 신민재가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박해민의 희생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가 1루 악송구 실책을 했다. 

2루주자가 득점, 무사 2루와 3루 찬스가 이어졌다.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2사 1,3루에서 문성주의 좌전 적시타로 9-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 선두타자 이주헌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신민재의 2루수 땅볼로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1사 1,2루 찬스.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0-0을 만들었다. 

LG는 8회 다시 폭발했다. 바뀐 투수 김재열 상대로 선두타자 구본혁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 1사 후 신민재의 우전 안타, 대타 최원영의 좌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송찬의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고, 오스틴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시즌 17호) 을 쏘아올렸다. 스코어는 15-0으로 벌어졌다. 

LG는 선발 송승기에 이어 7회 백승현이 올라와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는 성동현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끝냈다. 9회는 이우찬이 올라와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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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