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고백' 허니제이 "스우파 후, PTSD 생겼다..트라우마도" ('살롱드립2')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3/202506031810770934_683ebfef676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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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가 남긴 PTSD? 허니제이·립제이·리정, 그럼에도 돌아온 이유
[OSEN=김수형 기자] '살롱드립2'에서 허니제이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언급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의 에피소드 93에서는 '스우파(월드 오브 스우파)' 시즌2에 다시 출연 중인 댄서 허니제이, 립제이, 리정이 출연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미 무대 위에서 경력을 쌓아온 이들에게 재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허니제이는 “그때 기억이 미화됐던 것 같다”며 “촬영할 때마다 ‘내가 왜 이걸 또 한다고 했지?’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첫 촬영을 하자마자 ‘맞아 여기 이랬었지?’라며 바로 떠올랐다. 미션 공개 때 나오는 특유의 사운드만 들어도 PTSD가 왔다”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가까운 반응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참여한 이유에 대해 허니제이는 “힘든 기억도 많았지만, 감사한 일이 더 많았고 결국 좋은 기억만 남았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리정 역시 “춤으로 뭔가를 다시 만들 수 있고, 내가 필요하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쿨한 결정을 전했다.
경험이 주는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춤과 열정을 택한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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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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