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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스우파 촬영 후 눈물..내 오만이었다" ('살롱드립2')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내가 춤을 못 춘다고?” 리정의 눈물 속 성장…그녀가 말하는 ‘스우파’의 진짜 의미

[OSEN=김수형 기자] 댄서 리정이 ‘스우파’ 촬영 비하인드에서 눈물과 오만, 그리고 성장을 담담히 고백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살롱드립2'에서는 허니제이, 립제이, 리정이 출연해 ‘월드 오브 스우파’ 촬영 중 느낀 속마음을 털어놨다.

리정은 "살면서 내가 춤을 못 춘단 얘기를 듣고 울었다"며 "근데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속상하지?', '내가 왜 인급동 1위 불명예를 떠안아야 하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감정 자체가 오히려 긍정적인 순간이라 느꼈다. 우리가 잘해서 여론을 바꾸면 되는 거고, 그 과정에서 춤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생긴다는 것도 좋은 일”이라며 깊은 통찰을 전했다.

그는 “내 춤을 사람들이 알고 피드백이 생기고, 그게 익숙해진 건 분명 긍정적인 효과였다”고 말하며 “사실 울면서도 ‘이게 내 오만이구나’ 싶었고, 그걸 깨닫자마자 눈물을 닦고 괜찮아졌다”며 성장의 순간을 솔직하게 나눴다.

합숙생활의 분위기도 전했다. “촬영 끝나고 누구 욕했냐”는 질문에 리정은 “매일 그랬다. 잘 시간도 없는데 굳이 한 방에 모였다”며 “싱글 침대 하나였는데 거기 다 같이 누워 잤다. 여자 기숙사 같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상처를 마주하며 더 단단해진 리정. 그가 말하는 '춤'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닌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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