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고명준 백투백홈런+김광현 4승’ SSG, 삼성 6-4 제압→3연승 질주 [인천 리뷰]

[OSEN=인천,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 SSG 고명준이 백투백 홈런을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3연승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했다. 

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정준재(2루수)-김찬형(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SSG는 12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한유섬(시즌 4호)과 고명준(시즌 7호)이 백투백홈런을 날리며 경기 시작부터 승기를 가져왔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4승째다. 이로운(1⅓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11세이브를 따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박승규(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구자욱(좌익수)-김영웅(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양도근(3루수)이 선발출장했다. 디아즈가 시즌 22호 홈런, 이재현이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김영웅은 3안타 활약을 펼쳤다. 강민호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5⅓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김재윤(1⅓이닝 무실점)-황동재(1이닝 1실점)-임창민(0이닝 무실점)-이승민(⅓이닝 무실점)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7연승을 마감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이닝종료 후 SSG 김광현이 미소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OSEN=인천,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SSG는 1회말 2사에서 최정이 안타를 때려냈고 한유섬이 선제 투런홈런을 날렸다. 고명준은 백투백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박성한도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지영이 삼진을 당해 이닝이 끝났다. 

삼성은 3회초 선두타자 김영웅이 안타를 날렸다. 이재현의 볼넷과 양도근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 찬스에서는 김지찬과 류지혁이 연달아 뜬공으로 잡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SSG는 4회말 1사에서 박성한의 내야안타에 이어서 이지영이 안타를 치며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정준재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정준재의 도루와 김찬현의 볼넷이 나와 2사 만루가 됐다. 최지훈은 1타점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에레디아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1사 2루 삼성 디아즈가 2점 홈런을 날리고 강민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OSEN=인천,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무사 1,3루 SSG 정준재가 내야땅볼을 날리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삼성은 5회초 선두타자 김영웅이 2루타를 날렸다.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간 김영웅은 이재현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6회 1사에서는 박승규의 2루타에 이어서 디아즈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한점차까지 따라붙었다. 

SSG는 6회말 선두타자 박성한과 이지영이 연속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 3루 찬스에서 정준재는 1타점 진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정준재의 도루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김찬형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최지훈은 삼진을 당했다. 8회 1사에서는 박성한과 정준재가 볼넷을 골라냈고 김찬형이 1타점 적시타로 6-3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9회초 2사에서 이재현이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