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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자진 사퇴도 무소용’ 두산 무기력한 3-11 완패…KIA 양현종 4승+최원준 3안타→닷새 만에 5할 복귀 [잠실 리뷰]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2사에서 두산 곽빈이 자신의 투구에 맞은 KIA 최원준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5.06.03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2사에서 두산 곽빈이 자신의 투구에 맞은 KIA 최원준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KIA가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한 두산을 제물로 5할 승률 복귀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KIA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최근 2연승, 두산전 6연승을 질주하며 5월 29일 이후 닷새 만에 5할 승률 복귀했다. 시즌 28승 1무 28패. 반면 최근 3연패, KIA전 6연패에 빠진 두산은 23승 3무 33패가 됐다. 2일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원정길에 나선 KIA는 두산 선발 곽빈을 맞아 박찬호(유격수) 최원준(우익수) 윤도현(2루수) 패트릭 위즈덤(3루수) 오선우(지명타자) 김석환(좌익수) 황대인(1루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해결사 최형우의 선발 제외에 대해 이범호 감독은 “오랜만에 몸이 무거운 거 같더라. 원래는 KT전에서 빼줬어야 하는데 본인이 팀 사정 상 계속 뛰겠다고 했다. 트레이닝파트에서도 오늘 하루 정도 빼주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어제 오늘 이틀 쉬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뒤에 찬스가 생겼을 때 바로 쓰겠다”라고 설명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이 첫 지휘봉을 잡은 두산은 KIA 선발 양현종 상대 정수빈(중견수) 김대한(좌익수) 케이브(우익수) 김재환(지명타자) 김기연(포수) 임종성(3루수) 김민혁(1루수) 김준상(2루수) 박준순(유격수) 순으로 맞섰다. 당초 주전 포수 양의지가 라인업에 포함됐지만, 조성환 감독대행의 사전브리핑 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라인업이 긴급 변경됐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3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3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KIA 타선이 1회초부터 부상에서 돌아온 곽빈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선두타자 박찬호를 시작으로 최원준, 윤도현이 3타자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만루에 위치했다. 위즈덤이 루킹 삼진에 그쳤지만, 오선우가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타점 선제 2루타를 날렸고, 김석환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황대인이 달아나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두산이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 김대한이 진루타로 1사 2루를 만든 가운데 케이브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2사 1,2루에서 KIA 윤도현이 좌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3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2사 1,2루에서 KIA 윤도현이 좌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2사 2루에서 KIA 최원준이 포구 실책으로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3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2사 2루에서 KIA 최원준이 포구 실책으로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KIA 타선이 곽빈이 내려가고 루키 양재훈이 올라온 4회초 다시 힘을 냈다.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호령이 좌중간으로 향하는 인정 2루타, 박찬호가 풀카운트 끝 볼넷으로 2사 1, 2루 밥상을 차린 뒤 최원준, 윤도현, 위즈덤이 3타자 연속 적시타를 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박준순의 안타, 김대한의 진루타로 맞이한 2사 2루에서 우익수 최원준의 황당 포구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KIA는 6-2로 앞선 8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선두타자 황대인이 8구 끝 볼넷, 김태군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김호령(2루타)-박찬호(2루타)-최원준(2루타)-윤도현이 4타자 연속 적시타를 몰아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IA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선우의 안타로 계속된 기회에서 1루수 김동준의 실책으로 1점을 더 뽑았다. 

두산은 9회말 선두타자 김민석의 볼넷, 김동준의 안타로 맞이한 기회에서 박준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두산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두산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투구로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이어 성영탁 (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무실점)-홍원빈(1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2019 2차 1라운드 10순위로 뽑힌 홍원빈은 데뷔 첫 등판에서 최고 구속 154km 강속구를 던지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타선은 12안타에 11점을 뽑는 화력을 뽐냈다. 최원준이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윤도현, 위즈덤, 오선우, 김호령이 멀티히트, 박찬호는 1안타 1타점 2볼넷 3득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반면 두산 선발 곽빈은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3실점 66구 난조로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케이브, 루키 박준순의 2안타는 빛을 보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1,3루에서 두산 김동준이 실책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3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1,3루에서 두산 김동준이 실책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3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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