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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설' 심은하, 심현섭 결혼식 깜짝 등장하더니..결국 '대국민 사기극' 충격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최근 개그맨 심현섭의 초호화 결혼식에서 '26대손' 배우 심은하가 깜짝 전화 통화로 등장해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려주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복귀설이 언급되며 기대를 모았던 상황. 다만 사기극으로 일단락되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남겼다. 

최근 심은하는 심현섭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심은하는 '25대손' 심현섭에게 전화를 걸어 “저는 TV를 안 봐서 몰랐다. 결혼하게 돼서 정말 잘 됐구나 싶었다. 너무 축하드린다”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이어 “아내도 참 좋은 분이라고 들었다. 결혼 준비 많이 힘드시지 않냐. 따로 식사 한번 하자”고 덧붙이며 친근하고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심현섭은 “형수님, 정말 감사하다. 결혼식 끝나고 인사 드리러 가겠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오랜만에 공개된 심은하의 목소리는 단숨에 팬들의 복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01년 연예계 은퇴 이후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전설의 배우’로 기억되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드디어 돌아오나”, “심은하가 직접 목소리를 들려줄 정도면 복귀 조짐?”이라며 기대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나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심은하 복귀설의 진상이 사기극으로 드러나며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지난해 한 제작사가 심은하와 복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이는 심은하의 명의를 도용한 제3자의 범죄행위로 확인됐다. 재판 결과 해당 인물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심은하와 제작사 모두가 피해자임이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복귀하나 기대했는데 허무하다”, “그토록 기다렸는데 결국 사기였다니 너무 안타깝다”, “그저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심은하는 여전히 대중의 기억 속에 선명히 남아 있는 이름이다. 잠시 들려온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이토록 큰 반향을 일으킨 그의 존재감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국민 여배우’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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