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이재명 2차 공개지지 연설..“새로운 대한민국 볼 생각에 설레”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가연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3일 서울 국회의사당역 앞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앞서 충주 유세에서 공개 지지 연설을 한 배우 김가연도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김가연은 “지난 연설 이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나름의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용기를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김가연은 “제 둘째가 11살인데, 일찍 자야하는데 오늘만큼은 봐도 된다고 얘기했다. 너무 감사드리는게 이재명 후보님도 고생하셨지만, 그를 지키고 함께해주신 분들이 없으셨다면 오는 길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아래에 계신 의원분들을 보니 눈물이 났다. 앞으로 임기동안 우리가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바란다. 지금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을 볼 수 있다는 그 마음에 너무 설렌다. 광주의 딸로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딸로서 긍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앞서 김가연은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에서 공개 지지 연설을 하며 “사람들은 ‘이재명은 안된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가 너무 잘할 것을 알기 때문에 막으려고 하는 거다. 그들은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기름막과 같은 존재다. 걷어도 다시 나오는 기름막 같은 존재를 완벽하게 제거해 주시기를 이재명 대표님께 간곡하게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가연에 악플이 달리자, 그는 “개인적인 공간인데 자꾸 이러면 끝까지 쫓아간다. 누구 대가리 깨지나. 요즘 애들은 이런거 보면 ‘응 자기소개’라고 한다는데”라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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