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폰세는 패배를 모른다, 9승 무패 행진…대전서 30이닝 연속 무실점 괴력 "어딜 가든 한화팬들이 홈처럼"

[OSEN=대전, 김성락 기자]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폰세,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종료 후 한화 폰세가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6.03 / ksl0919@osen.co.kr

[OSEN=대전, 김성락 기자]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폰세,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종료 후 한화 폰세가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시즌 9승째를 거두며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거의 모든 투수 지표서 1위 질주하며 MVP 페이스를 이어갔다.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의 10-1 완승을 이끈 호투로 폰세가 1승을 추가했다. 

시즌 13번째 등판에서 9승째를 거둔 폰세는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나란히 8승을 기록 중이었던 임찬규(LG), 박세웅(롯데)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에 등극했다. 평균자책점도 1.94에서 1.80으로 더 낮춘 폰세는 탈삼진도 105개에서 112개로 늘렸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단독 1위로 역대 4명의 선수가 총 7차례 달성한 투수 트리플 크라운도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 

1회 시작부터 깔끔했다. KT 1~2번 테이블세터 김민혁과 이정훈을 각각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1루, 2루 땅볼을 유도하며 투아웃을 잡은 폰세는 안현민을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최고 시속 153km 하이 패스트볼로 안현민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공 12개로 삼자범퇴했다. 

2회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를 커브로 2루 내야 뜬공 처리한 뒤 허경민을 바깥쪽 높은 시속 154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이어 장성우를 2루 땅볼로 잡고 연속 삼자범퇴. 강한 타구였지만 2루수 이도윤이 잘 잡았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폰세,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한화 선발 폰세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3 / ksl0919@osen.co.kr

[OSEN=대전, 김성락 기자]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폰세,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한화 선발 폰세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3회 선두타자 장진혁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잡은 뒤 박민석에게 좌전 안타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권동진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타구 때 KT 1루 주자 박민석이 판단 미스가 나왔다. 한화 수비수들의 속임 동작에 속았는지 2루로 뛰다 1루로 귀루하면서 아웃됐다. 권동진의 중전 안타가 중견수 땅볼로 바뀌면서 폰세가 활짝 웃었다.

이어 김민혁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이정훈을 바깥쪽 낮게 보더라인 걸치는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 돌려세웠다.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4회에도 안현민을 유격수 땅볼, 로하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로하스를 상대로 6구째를 던지기 전 사인 교환 시간이 길어지자 발을 풀고 손가락을 가리켜 포수 최재훈에게 사인을 내라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어 154km 직구로 중견수 뜬공을 이끌어낸 폰세는 허경민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삼자범퇴했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폰세,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 1루 KT 권동진의 안타 때 한화 폰세가 유격수 하주석, 2루수 이도윤의 재치있는 호수비에 기뻐하고 있다. 1루주자 박민석 2루 포스아웃. 2025.06.03 / ksl0919@osen.co.kr

[OSEN=대전, 김성락 기자]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폰세,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 1루 KT 권동진의 안타 때 한화 폰세가 유격수 하주석, 2루수 이도윤의 재치있는 호수비에 기뻐하고 있다. 1루주자 박민석 2루 포스아웃. 2025.06.03 / [email protected]


5회에는 선두 장성우를 볼넷으로 1루에 내보냈지만 장진혁을 커브로 루킹 삼진 처리한 뒤 강민성에게 몸쪽 투심을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6-4-3 병살타로 이닝 종료. 6회 역시 권동진을 몸쪽 낮은 커브로 루킹 삼진 돌려세우더니 배정대를 유격수 뜬공, 이정훈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한화 타선이 5회까지 9득점을 폭발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폰세는 7회 이닝 시작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기며 총 투구수 91개로 마쳤다. 최고 시속 155km, 평균 152km 직구(35개) 외에 슬라이더, 커브(이상 19개), 체인지업(18개), 투심(1개)을 고르게 사용했다. 

경기 후 폰세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3루 쪽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 투구판을 밟고 던지는 느낌이 평소와 조금 달랐는데 재미있었다”며 “선발로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것 자체가 좋다. 오늘도 공수주에서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매 경기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폰세,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종료 후 한화 폰세,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6.03 / ksl0919@osen.co.kr

[OSEN=대전, 김성락 기자]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폰세,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종료 후 한화 폰세,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무패 행진에 대해서도 폰세는 “야구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내 역할은 매 경기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결과보다 현재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어느 곳에 가도 잘 던지는 폰세이지만 대전 홈경기에서 유독 강하다. 이날까지 대전 홈 6경기 5승 평균자책점 0.86. 원정 7경기(4승 평균자책점 2.72)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으로 최근 홈 4경기 28이닝 연속 무실점. 지난 4월3일 롯데전 5회 2점을 내준 게 대전에서의 마지막 실점으로 당시 경기 6회부터 이날까지 대전 홈에서 30이닝 연속 무실점 중이다. 

폰세는 “관중이 많지 않았던 울산에서 경기를 제외하곤 특별히 홈, 원정 차이를 모르겠다. 한화 팬들은 홈뿐만 아니라 원정에도 많이 온다. 다른 구장에서도 항상 홈구장처럼 응원받는 느낌을 들게 해준다”며 전국구 한화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코디 폰세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10-1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한화 폰세, 하주석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6.03 / ksl0919@osen.co.kr

[OSEN=대전,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코디 폰세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10-1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한화 폰세, 하주석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