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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경제 재도약 이끌어주길" 재계가 가장 기대하는 것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중학교 1층 체육관에 마련된 월영동 제4·5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단체들은 3일 일제히 논평을 내고 제21대 대통령에게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대외통상 리스크(위험) 최소화 등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에서 “저성장·저출생·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에 더해 보호무역주의 확산·인공지능(AI) 기술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정부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혁신과 도전의 경영이 확산하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침체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극복의 핵심은 민생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로 국민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새 정부는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유연한 노동시장과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세 전쟁, AI 혁명 등 격변하는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가 급변하는 대외통상 질서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요청도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범정부 차원의 통상외교 역량을 총동원한 실리 중심의 통상협상 전략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외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불필요한 규제 철폐를 통해 경제 전반에 지속적인 활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철저한 국익 중심 외교를 통해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질서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약화한 수출 경쟁력을 되살리고,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무너진 내수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꺼져가는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재점화하기 위해 대기업, 특정 지역만의 성장이 아닌 중소·벤처·소상공인, 비수도권, 근로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미래 선도 전략산업 육성에 있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 제조중소기업에 AI·탄소 중립 기반의 혁신과 구조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선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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