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저스 김혜성, 에드먼로하스 제치고 2G 연속 선발 출장...4일 메츠전 9번 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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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맞붙는다.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포수 윌 스미스-3루수 맥스 먼시-중견수 앤디 파헤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2루수 김혜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는 좌완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빅리그 통산 212승 94패(평균자책점 2.51)를 거둔 커쇼는 부상 탓에 뒤늦게 시즌을 맞이했다. 올 시즌 성적은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메츠는 우완 타일러 메길(11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52)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메츠는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지명타자 스탈링 마르테-우익수 후안 소토-1루수 피트 알론소-좌익수 브랜든 니모-중견수 타이론 테일러-3루수 로니 마우리시오-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2루수 제프 맥닐로 타순을 짰다.
김혜성은 지난 3일 메츠전에 9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3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5회 2사 1루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7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으나 9회 1사 2루서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곧이어 2루를 훔치며 시즌 5번째 도루를 성공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23경기에서 타율 4할2푼(50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13득점 5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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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웨이’는 지난 3일 김혜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벤치 운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김혜성은 토미 에드먼이 부상자 명단에 있을 때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었다. 에드먼이 복귀한 이후 다시 벤치 신세로 밀려났다”고 했다.
이어 “김혜성은 수비적인 측면에서 미겔 로하스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해낼 수 있고 공격력은 오히려 더 낫다”며 “다저스는 여전히 김혜성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 같다. 기여도와 무관하게 베테랑에게 출장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구태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또 “로하스를 오스틴 반즈나 크리스 테일러처럼 방출하고 김혜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면 된다”면서 “그게 아니더라도 우선 순위만 살짝 조정하면 된다. 김혜성이 먼저, 로하스는 그 다음”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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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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