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결별' 모드리치, 40살에도 AC밀란 이적 임박 "24~48시간 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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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동갑내기인 루카 모드리치(40)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AC 밀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스카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칼치오메르카토', '알프레도 페둘라' 등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일제히 모드리치가 밀란 이적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으며, 이르면 24시간, 늦어도 48시간 안에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여름 토트넘에서 레알로 합류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 라리가 우승 4회 등 13시즌 동안 28개의 주요 트로피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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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나기로 했다. 지난달 홈 마지막 경기에서 고별전을 치른 모드리치는 눈물로 레알과 작별을 알렸다. 이달 중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나면 레알 유니폼을 벗게 된다.
모드리치는 레알을 떠나더라도 유럽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 중원 사령관은 밀란 이적에 완전히 열려 있다"면서 "밀란은 모드리치 영입에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영입을 곧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밀란은 티자니 라인더르스(27)를 7000만 유로(약 1096억 원) 이상의 가격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매각할 예정이다. 중원 재건 작업에 본격 착수한 밀란은 과거에도 모드리치 영입을 추진한 적 있어 이번에는 결코 놓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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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르카도 "밀란, 즈보니미르 보반에 대한 모드리치의 어린 시절 애정이 AC밀란 이적을 설득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다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점이 변수"라고 설명했다.
실제 밀란은 이번 시즌 세리에 A 8위에 머물면서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권을 놓쳤다. 결국 밀란은 이글리 타레를 새 단장으로 영입하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대대적인 개편에 돌입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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