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흥행 미쳤다’ 최다 관중 삼성-최고 수입 한화, 왜 KIA만 관중 줄었나...역대 최소경기 500만명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5.06.03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흥행 열기가 미쳤다. 지난해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는데, 올해는 1200만명까지 가능할 추세다. 역대 최소 경기인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3일 5개 구장에서 총 10만356명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509만9720명으로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5 KBO리그 일정 중 약 41%를 소화한 시점에서 5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 추세라면 산술적으로는 1249만명까지 가능하다.  종전 최소 경기 500만 관중 돌파는 2012시즌의 332경기였다. 올해 종전 기록을 38경기 단축했다.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던 지난해 500만 관중 달성 시점인 345경기와 비교해 51경기가 앞당겨졌다. 3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7346명으로 2024시즌 동일 경기 수에서 기록한 평균 관중 수 1만4549명 대비 약 19%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평균 관중 2만2312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LG가 2만2260명, 롯데 2만301명으로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1만9839명), SSG(1만7706명), KIA(1만7022명), 한화(1만6906명)까지 7개 구단이 1만6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10개 구단 모두 평균 1만1000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구단 별 총 관중 수에서는 삼성이 홈 33경기에서 73만6310명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에 이어 LG가 69만70명, 롯데가 60만9029명으로 60만 관중을 넘어섰다. 또한 두산이 59만5170명, SSG가 56만6589명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5개 구단이 전체 홈 경기 일정의 절반을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55만 관중을 넘어섰다.

지난해 우승팀 KIA는 28경기에서 관중 47만660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경기 수보다 -3%, 관중이 줄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관중 감소 구단이다. 지난해 평균 1만7582명에서 올해 평균 1만7022명으로 줄어들었다. 성적 부진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이유로 보인다. 나성범, 김도영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28승1무28패로 7위에 처져 있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류현진, 방문팀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사진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광판에 뜬 전석 매진 안내 문구. 2025.03.30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류현진, 방문팀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사진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광판에 뜬 전석 매진 안내 문구. 2025.03.30 / [email protected]


관중입장 수입은 한화가 가장 많다. 한화는 29경기에서 109억1819만7000원을 기록해 가장 많다. 고가 좌석을 많이 설치한 신축구장 효과다. 관중 수는 49만268명으로 지난해보다 47% 증가했는데, 입장수입은 무려 101% 늘어났다. 벌써 100억원이 넘은 구단이 4개 팀이다. 한화에 이어 LG(31경기)가 108억3776만9654원, 삼성(33경기)이 104억6276만70원, 롯데(30경기)가 103억5031만4100원을 기록 중이다. 

구장 별로 매진 경기도 이어지고 있다. 3일까지 치른 294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9%인 143경기가 매진됐다. 한화가 홈 29경기 중 26차례, 삼성이 홈 경기 33경기 중 26차례 매진을 기록해 최다 매진 기록이다. LG가 31경기에서 21차례, 롯데가 30경기에서 21차례를 기록하는 등 4개 구단이 20차례 이상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3일까지 홈 2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홈 연속 매진 신기록을 매 경기 경신하고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