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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포지션 경쟁 ing' 이태석, "먼저 기회 받는 것 자체가 도전...기회 놓치지 않겠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이태석(23, 포항)이 대표팀 내 주전 경쟁에 대한 각오를 남겼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운명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에서, 대표팀 풀백 이태석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이태석은 "이번에도 역시 긴장이 된다. 대표팀이라는 자리는 항상 막중한 무게감이 있고 부담도 따르지만, 그런 부담을 이겨내야만 이 자리에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늘 초심을 갖고 이번 소집에도 임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지난 3월 소집 당시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던 이태석이다. 그는 "전술적인 부분에서 제가 잘 이행했고, 그런 부분들이 감독님께 긍정적으로 보인 것 같다. 덕분에 선발로 뛰는 데 있어서도 긴장감 없이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었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라크 원정에서는 승점 1점만 획득하더라도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이 가능하다. 이에 이태석은 "정말 더운 날씨지만, 몸 관리나 멘탈 관리에 더 집중하고 있다. 이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그런 초점을 두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소집 전 부상이 있었던 이태석이다. 이에 그는 "부상이 조금 있긴 했지만 지금은 회복이 잘 됐고 경기를 소화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풀백은 대표팀 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자리다. 이태석은 "이런 자리에 먼저 기회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자 좋은 기회"라며 "제 장점과 실력을 발휘해서 인정받고, 이 자리를 꿰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어진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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