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투수 만나면 이겨요” 4승1패 '외인 킬러', 라일리-앤더슨-후라도-화이트-와이스, 로건도 넘을까

OSEN DB
[OSEN=창원, 한용섭 기자] “외국인 투수만 만나면 이겨요”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손주영이 또 외국인 투수와 선발 맞대결을 한다. 손주영은 외인 투수와 맞대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는데, 외인 투수 도장깨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손주영은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NC 선발투수는 로건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11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선발로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규정이닝을 채우며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2위(3.79)에 올랐다.
올해 LG 선발 로테이션에서 2번째 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손주영은 상대 외국인 투수와 맞대결이 많았다. 3월 29일 NC전 라일리, 5월 2일 SSG전 앤더슨, 5월 10일 삼성 더블헤더 1차전 후라도, 5월 23일 SSG전 화이트, 5월 29일 한화전 와이스와 차례로 맞붙었다.
손주영은 5차례 외인과 대결에서 앤더슨 상대로 패배를 당했을 뿐, 4승 1패를 기록했다. 앤더슨과 맞대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앤더슨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는 1-2로 끝났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화이트,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LG 선발 손주영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23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4/202506041208771520_683fbae817310.jpg)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화이트,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LG 선발 손주영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23 / [email protected]
손주영은 최근 2연승으로 페이스가 좋다. 5월 23일 SSG전 7이닝 1실점 승리, 5월 29일 한화전 7이닝 1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두 경기 모두 외인 투수 상대로 거둔 승리다. 손주영은 지난달 29일 한화전 승리를 거둔 후 “외국인 투수 만나면 이겨요. 라일리, 후라도, 화이트, 와이스 모두 이겼다”고 웃으며 말했다.
손주영은 NC 상대로 통산 성적이 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조금 안 좋은 편이다. 그러나 선발로 본격적으로 던진 지난해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8로 잘 던졌고, 올해는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NC 선발 투수는 로건이다. 12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로건은 4월에 5경기 5패 평균자책점 6.08로 부진했지만, 5월에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12로 좋아졌다. LG 상대로는 3월 28일 창원 LG전에 6이닝 2실점, 4월 23일 잠실 LG전에서 4.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G전 평균자책점 2.61이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김건우, 방문팀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3실점한 NC 선발 로건이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5.29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4/202506041208771520_683fbae8d9752.jpg)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김건우, 방문팀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3실점한 NC 선발 로건이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5.29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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