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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SON 영입에 진심...英 언론, "연봉으로 466억 원 제안...두 배 이상 껑충"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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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마침내 북런던을 떠나게 될까. 사우디아라비아가 또다시 '천문학적 제안'을 들고 돌아왔다.

영국 '텔레그래프'와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66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며, 토트넘 역시 이적료를 받을 마지막 기회를 맞이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6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10년간 함께한 토트넘과의 이별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사우디 자본이 다시 한 번 거액을 들고 손흥민 영입에 나선 것이다.

이미 2023년,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 4년간 총액 1억 파운드(약 1,860억 원), 연봉으로는 약 2,500만 파운드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돈보다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자부심이 더 중요하다"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상황은 다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의 주장으로 마지막까지 헌신했다. 하지만 구단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와 함께 대대적인 스쿼드 재편을 준비 중이며, 손흥민의 이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측은 손흥민에게 최소 2,53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473억 원 이상의 연봉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연봉 약 988만 파운드(약 184억 원)의 두 배가 넘는다.

만약 손흥민이 해당 제안을 수락할 경우, 그는 사우디 리그 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억 유로), 카림 벤제마(1억 유로), 리야드 마레즈(5,220만 유로), 사디오 마네(4,000만 유로), 그리고 이반 토니(2,550만 유로)에 이어 최고 연봉 5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2023년 당시 손흥민은 이적 제안을 거절하면서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의 의미 있는 우승 트로피를 하나 손에 넣은 지금, 그 결심이 바뀌어도 이상하진 않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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