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 20곳 모였다…연중 혜택 가장 큰 ‘롯데레드페스티벌’
롯데가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쇼핑 축제를 연다.롯데는 6~22일 ‘롯데레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 행사는 롯데를 상징하는 색인 ‘레드’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티벌’을 결합해 지었다. ‘전 국민이 롯데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기간을 18일로 늘리고, 참여사도 20개사(30개 브랜드)로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 축제를 기획했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유통업체 매출 총액(산업통상자원부)은 연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11.1%)을 기록, 6월은 제2의 쇼핑 성수기로 부상하고 있다”라며“상반기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쇼핑 축제를 완성하기 위해 1년 동안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
100만원 환급에 수박·소고기 최저가
이벤트 참여사 중 3곳 이상 구매 시에는 호텔롯데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4박과 항공권이 포함된 ‘베트남 휴가 패키지’에, 2곳서 살 땐 ‘시그니엘부산’ 2박이 포함된 ‘부산 여행 패키지’에 각각 응모할 수 있다.
불황형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품목도 확대했다. 롯데마트와 수퍼는 ‘수박(7~9㎏미만/통)’과 한우 최고등급인 ‘투뿔 한우(100g)’를 최대 반값 할인된 최저가로 판다. 요일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원데이딜도 풍성하다. 6일에는 수박(5~6㎏/통)을 9990원에, 7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100g/냉장)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762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카테고리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단일 럭셔리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롯데멤버스 카드로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아웃렛에서도 같은 조건 구매 때 10% 상품권을 준다.
롯데카드는 행사 기간 롯데멤버스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자이언츠 홈경기 관람권과 L7 해운대 숙박권이 포함된 관람 패키지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하는 롯데온은 유니폼과 공식 굿즈를 단독 판매한다.

박상욱 롯데 유통군HQ 신사업/마케팅 본부장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롯데 그룹사가 총출동했다”라며“롯데레드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연([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