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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굴곡근 손상→복귀까지 6주’…푸이그 이어 카디네스도 짐 싸나, “대체 외인 물색중”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2명을 활용하는 결정은 결국 완전한 대실패로 돌아가는 것일까. 야시엘 푸이그에 이어 루벤 카디네스도 부상으로 짐을 살 위기다.

홍원기 감독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카디네스 선수는 재검진 결과도 우측 팔꿈치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았고 복귀까지 6주 소견이 나왔다”고 공개했다.

카디네스는 지난달 31일 고척 두산전 팔꿈치 통증을 느껴서 경기 도중 교체됐고 1차 검진 결과도 팔꿈기 굴곡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지난 3일 2차 검진 및 교차 검진에서도 똑같은 진단을 받으면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홍원기 감독은 “일단 구단에서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물색하고 있다”라면서 아직 일시 대체 선수일지, 완전 교체 선수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홍 감독은 “완전히 교체할지, 일시적으로 대체할지는 확실치 않다. 일단 구단에서 빠른 시간 안에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무사에서 키움 카디네스가 땅볼로 물러나고 있다. 2025.05.21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무사에서 키움 카디네스가 땅볼로 물러나고 있다. 2025.05.21 /[email protected]


올해 키움은 푸이그와 카디네스, KBO 경력자 외국인 타자 2명을 동시에 활용하는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푸이그와 카디네스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고 푸이그가 결국 어깨 부상 여파와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퇴출이 됐다. 푸이그 대신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데려오면서 외국인 타자 2명을 포기했다. 로젠버그와 알칸타라, 외국인 투수 라인업을 새롭게 교체했다.

지난달 19일 푸이그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방출 수술을 밟았는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잔류한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마저 부상으로 짐을 쌀 위기다.

이미 지난해 삼성에서 뛰면서 허리 부상 및 태업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유리몸이라는 오명까지 덧씌워진 채로 키움에서 재기를 노렸다. 개막 이후 맹타를 휘두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4월 초, 아내의 출산으로 경조 휴가를 다녀온 뒤 줄곧 부진을 거듭했다. 현재 성적은 53경기 타율 2할3푼8리(189타수 45안타) 5홈런 25타점 OPS .712에 그치고 있다. 

[OSEN=김성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카디네스, 푸이그. /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카디네스, 푸이그. / [email protected]


홍원기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는 시점에서 시범경기에서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던 김동엽이 다시 1군에 복귀했다. 김동엽이 카디네스를 대신해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 최주환(1루수) 이주형(중견수) 김동엽(지명타자) 김태진(2루수) 원성준(좌익수) 김재현(포수) 어준서(유격수) 박주홍(우익수)을 선발 출장시켰다. 선발 투수는 김윤하.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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