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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PSG가 백업 자원 고려".. 바이에른, "정리하라" 관용 없는 싸늘 팬 목소리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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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이강인(24)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를 여름 영입 후보로 올렸다. 하지만 김민재를 바라보는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표정은 싸늘한 모습이다.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한 'GFFN'는 4일(한국시간)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는 PSG가 김민재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고 전했다. 다만 김민재는 PSG의 우선 순위 타깃은 아니며 백업 옵션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리그 27경기 포함 총 43경기 3593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궂은 일을 도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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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중 가장 많은 출장 시간을 소화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이 계속됐지만 팀 내 부상자 속출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김민재다. 우승 확정 후에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던 김민재였다. 

바이에른 팬들의 여론은 좋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싣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팬들이 김민재에게 큰 관용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일부 팬들은 그를 팀에서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매체는 "뮌헨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잦은 부진과 실수로 비판을 받은 그는 팬들 사이에서 '정리 대상'이라는 여론까지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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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풀백을 맡고 있던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센터백으로 돌려 구멍을 메웠다. 이 때문에 올여름 이미 레버쿠젠에서 요나탄 타를 영입, 7월부터 합류시킬 예정이다. 

그럼에도 바이에른은 수비가 부족하다. 김민재와 짝을 이뤘던 다요 우파메카노는 무릎, 이토 히로키는 발을 다친 상태다. 에릭 다이어는 AS 모나코로 떠났다. 김민재가 떠나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조직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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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상관 없이 김민재는 팀에서 여전히 필요한 존재이다. 그렇지 않으면 바이에른은 유망주나 외부 영입으로 이를 타개해야 한다. PSG는 트레블 달성 직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수성 준비에 들어간 만큼 김민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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