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 ‘박력’에 반했다..“사귀기 전, 기습 뽀뽀, ‘남자다’ 생각”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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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이다해와 세븐이 연애 10주년을 맞아 추억에 젖었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세븐과 이다해가 ‘첫 뽀뽀’를 했던 추억의 장소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해는 상해 출장을 앞두고 “나 상해 갔을 때 언제 제일 보고 싶어?”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세븐은 “상해 갈 때 당연히 매일 보고 싶지”라고 하면서도 “상해가고 2박 3일쯤 보고 싶다”라고 말을 덧붙여 패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다해는 “연예 초반 때는 하루만 떨어져 있어도 눈물 셀카 보내주고 근데 지금은 2박 3일 만에 보고 싶어진다고 하니 마음이 변한거죠 이제”라고 토로했고, 동시에 눈물 셀카가 공개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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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이다해는 뮤지컬 공연 중인 세븐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했다. 감동 받은 세븐은 단둘이 기념사진을 찍었고, 함께 뮤지컬에 출연하는 박경림, 이지훈, 선예 등 배우들과 럭키드로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븐도 이다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연을 끝난 후 그는 “여기가 사실은 옛날 김밥집 자리다”라며 첫 뽀뽀의 추억이 담긴 장소로 데려갔다.
세븐은 “알아봤는데 여기가 바뀌었다고 하더라. 근데 자리는 살아있었다. 우리가 김밥집 처음 와서 그때 썸 탈 때인데 내가 뽀뽀했던 거 기억나냐”라고 물었고, 이다해는 “볼에다가 뽀뽀했잖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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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은 “그날이 생각나서 이 장소로 와보고 싶었다”라며 “연인으로서 우리의 10년, 부부로서 2년이다. 우리가 결혼 2주년 챙겼는데 10주년 안 챙겼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테이블 위 태블릿PC에는 세븐과 이다해의 비밀 연애 시절 첫 키스, 첫 커플링, 첫 놀이공원 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다해는 “웬일이야”라며 “너무 예쁘다. 눈물 나려고 한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김밥, 돈가스, 라면을 먹으며 연애하던 시절로 돌아간 듯 추억에 젖었다. 이에 이다해는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그때 자기 빨간 신발 신고 군대 막 제대해서 머리가 짧았다. 되게 귀여웠다”라고 웃었다.
특히 이다해는 “그때 스타일리스트 언니랑 우르르 갔다. 둘이서 보기 싫었다. 부담스러워서. 이자카야에서 게임도 하고 놀다가 (세븐이) 헤어지기 싫었는지 여기 갑자기 끌고 들어왔다”라며 “그때 왜 갑자기 뽀뽀했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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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은 “우리가 나란히 앉아 있지 않았냐. 앞에 두명 있었고, 옆에 자기를 딱 봤는데 예뻐보였다. 그리고 볼이 보여서 그냥 쪽 했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다해는 “되게 깜짝 놀랐다. 유명 연예인이 분식집에 지인도 있고, 삼삼오오 앉아 있는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기분 좋았다. ‘남자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 느꼈던 기분을 전했다.
나아가 이다해는 12년 전 배우자 기도했을 때 목록을 공개하며 “나는 관계를 잘 포기하는 편이다. 누군가를 오래 만나지 못한다. 그렇기에 나를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 줄 수 있는 남자가 절실했다”라며 “세븐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내가 아무리 바보 같은 짓을 해도 날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이다해는 10년 전 그때 그 자리에서 반대로 자신이 세븐의 볼에 볼뽀뽀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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